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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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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8회 작성일 22-10-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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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둔치


여름은 알몸을 훔쳐보는 거야 변태일지도 몰라 나무꾼이 게슴츠레하게 조리개를 펼치듯 필름이 새까맣게 타버렸다 그을린 얼굴마다 쩍쩍 갈라진 두렁에 맨 처음 첫길을 펼쳤다 땀구멍 속으로 끈적끈적하게 푹푹 갈앉는 발목들 길섶으로 땡볕이 포옹을 호시탐탐 기웃거릴 때마다 깨알 같은 수박씨를 복사뼈에 심었다 두렁으로 발걸음 옮기는 넝쿨을 타고 돋아난 하늘이 너와 나 사이에서 와아아아 함성으로 엄폐한 호박씨로 시공간을 저울질할 때 안색은 낯빛으로 누렇게 영글었다 환절이 그려놓은 자리엔 자외선의 실선을 따라 갓난쟁이가 뒤뚱뒤뚱 걸음마를 조각하고 있었다 가을은 옹알이처럼 무릎으로 사부작 기어 왔다 아가야, 이리 온. 아장아장 눈꽃송이 따러 가는 거야, 날개옷 갈아입고 새털 같이 봄나들이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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