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다리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너를 기다리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19회 작성일 22-07-25 22:26

본문

너를 기다리며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습관처럼 못질을 한다 천장으로 벽장으로 방바닥으로 책상 위로 발등으로 손등으로 책등으로 손에 잡히는 대로 빈집에 못질을 한다 눈길이 닿는 곳마다 눈알이 못 박히고 뒷골이 박히고 발모가지가 박히고 저녁이 박힌다 못이 정수리에 박힐때마다 누더기처럼 쩍쩍 갈라지는 못자국 그 뜯겨나간 상흔을 먹고 자란 거미가 소나기를 퍼붓는다 빗발치는 지상으로 수천만개의 대못이 박힌다 꽝꽝거리는 빈집은 선인장을 키우고 나는 고슴도치를 키운다 구멍 뚫린 밤하늘로 행상소리가 떼꺽떼꺽 울려 퍼진다 잘려나간 못대가리가 적요를 뚫고 천공으로 솟구쳐 오른다

댓글목록

등대빛의호령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자리에 들면 왜 이렇게 걱정이 많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로 사랑하는 사람들 걱정을 하며 잠든 날이면
익숙한 관계라는 것에 취해 경솔했던 제 태도를 반성하거나
막연히 교통사고나 뇌출혈 같은 재앙이 일상을 깨트릴 우려가 들곤 합니다
상상력이 풍부하면 그 인생 고달프단 모 영화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베갯머리 걱정"에 심취하면 혼자 잠든 방안의 어둠이 말도 안 되게 견고해져서
마치 도저히 탈출할 수 없는 검은색 도형에 갇혀버린 듯 선잠 상태로 뒤척입니다
겨우 현실감의 실마릴 잡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안부 전화를 돌리겠다고 다짐하죠
작자께서 의도하신 바일지 모르겠으나
어쩐지 저의 나쁜 잠꼬대 같은 그런 점이 이 시를 읽으면서 대입되었답니다
못은 뾰족하기도 하거니와 무언가를 고정하는 속성이 있으므로
저한테서 재생산되는 무형의 못들이
유형의 삶 공간까지 왜곡시켜 결속시키려는 그 걱정의 범람을
어렵겠지만 성숙하게 노력으로 다스려야 될 거 같습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올린 졸글 보다
달아 주신 댓글이 더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좋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밤, <등대빛의호령> 시인님께서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崇烏님의 댓글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못대가리 이쪽으로도
하나 날아듭니다요.
콩트 시인님^^ 
아무쪼록 건강 챙기시고요..

주신 시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밤 이어시길요 ....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하루는 잘 지내셨습니까?
늦은 밤에 망치질 꽝꽝 거려서
죄송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늘, 맘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Total 40,986건 18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845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7-26
2845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07-26
28454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7-26
28453
시간의 선물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7-25
열람중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7-25
2845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7-25
2845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7-25
28449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7-25
2844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7-25
2844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07-25
28446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7-25
2844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07-25
2844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7-25
2844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7-25
28442
잔 닦으며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7-25
2844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7-25
2844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7 07-25
28439
그 길 댓글+ 1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7-24
2843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7-24
2843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7-24
2843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7-24
28435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7-24
2843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07-24
2843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7-24
284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7-24
2843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7-24
2843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7-23
2842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7-23
28428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7-23
28427
붕어 한 입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7-23
28426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7-23
2842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7-23
28424
오늘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07-23
28423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7-23
2842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7-23
28421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7-23
28420
돌꼇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7-23
284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7-23
28418
앨리스 I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7-23
28417
비명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7-22
2841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7-22
28415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7-22
2841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7-22
28413
파반느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7-22
28412
신기루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7-22
28411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7-22
2841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7-22
28409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7-22
2840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7-22
2840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7-22
28406
가죽나물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7-21
28405
냉방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07-21
2840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07-21
2840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07-21
28402
저녁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7-21
2840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7-21
28400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7-21
2839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5 07-21
2839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7-21
28397
깜박거리다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07-20
2839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07-20
28395
山行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7-20
2839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7-20
28393
어떤 귀천 댓글+ 3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7-20
2839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7-20
2839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7-20
28390
홀림길 댓글+ 1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7-20
2838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7-20
28388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7-20
2838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7-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