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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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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71회 작성일 22-07-12 11:23

본문

7월 야화

 폴 차
 

저녁노을 진 후
밤하늘에 북두칠성 반짝일 때
제일 끝 막내의 안부를 확인하면
그때가 하루의 끝 같아요

한 잔 후 크리스털 와인잔 씻어
마지막 물기 씻어 잠재우면
못내 한잔 더 아쉬움에
그 때는 하루의 끝이 싫어요

열난 태양을 피해 만개한 팝콘나무 속
숨어 열기를 피하다
떨어진 차가운 별들을 주어 모으려
뛰어내릴 때 하루가 끝나 보여요

그때 이미 자정은 지나
하루는 끝도 못 내고 열대야 속
꼬리 감춘 밤

아 칠월은 칠칠 대며 끝없이 흘러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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