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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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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53회 작성일 22-07-05 21:43

본문

정돈된 모습을 아시나요
책장에 책들이 일렬로 나란히 꽂혀 있을때
연필꽂이에 팬들이 각양 각색으로 나란히 꽂혀있을 때
삶은 살면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똑바로 살 때
젊음을 잃고 배운건 허망입니다
뺨을 맞아도 걷어 차여도 주먹을 맞아도
사람들의 거리는 메워지지 않았습니다
고요한 물가에 큰 파문은 일정하게 흘러가고
어둠이 내려 있습니다
어둠이 짙어지는 동안 눈물은 속으로 끝없이 흐릅니다
가만히 돌아앉는 개구리를 창끝으로 찌릅니다
창끝에 누군가 손짓 합니다 웃음으로 답합니다
적막으로 고요함으로 깨기싫은 웃음 없는 삶은
끝없이 흘러가는 강줄기 입니다
묽어진 진흙 위로 진흙을 덥습니다
그래도 섞이기 싫은건 진흙위로 내리는 빗줄기 입니다
무엇이 우리사이에 있을까요 단단한 머리로
깨트릴순 없을까요
빗소리에 깨어난 시가 답합니다 정돈되어 있는 삶은
허기지다고 바람에 빗줄기가 하나둘 나립니다

댓글목록

grail200님의 댓글

profile_image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장에 어머님의 종교서적이 가득합니다
제가 저를 위해 소장한 책은 30권정도 밖에 없군요
20대에는 한밭도서관의 15만 권 중에서 1000권정도 읽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하여 30대에 들어서 3000권정도 독파했다고 자부심이 컸죠
지금까지 읽은 글이 많아서 권수로 치자면 4000권정도가 아닐까 생각하며 저의 나이는 40세입니다
책은 지혜를 주고 지식도 주고 감성과 이성도 주고 감수성도 풍부하게 만듭니다
연필은 사용하지 않고 샤프연필로 A4용지에 초고를 적고 컴퓨터 텍스트에서 퇴고를 거친 다음 시마을의 창작의 향기에 올립니다
시인님의 시를 읽으면 철학시에 정통함이 보입니다
재미있게 읽고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0년노예님의 댓글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단하셨으니 시인이네요
저도 도전은 해봤지만 제 시는 당선이 안되었습니다
열심히 쓰다보면 시같은것도 쓰겠죠
언젠가는 다시 시인이 되고 싶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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