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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90회 작성일 22-07-05 23:21

본문

흐리다 음료수 뚜껑은 힘껏 닫으면서
계단을 올라갈 땐 숨이차다
선풍기 바람은 한곳에 두면서
방안 이곳저곳이 정리정돈이 안되어 있다
색종이는 정확하게 모서리로 접으면서
달력은 여전히 뜯지 않았다
어머니 아직도 그리운 어머니
일한땐 장갑을 끼는게 귀찮고
옷에 이곳저곳 페인트 자국이다
자는 시간은 항상 한두시간 늦고
12시만 되면 하루의 끝이란걸 안다
손을 포게고 포게면 두꺼비는 새집이 생기고
헌집은 내것이 된다
드디어 잘시간이다 밤은 달님이 지키고
나는 잠이 온다
흐리다 잠들어야 한다
비가 오면 여우는 비가 되고 시집을 간다
잠들지 못하는 눈물 나는 밤
비가 오는 방
돌아 누워도 잠들지 못하는 밤
쉬쉬 오지 않는 밤

댓글목록

grail200님의 댓글

profile_image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 죄송했다고 미안함을 전합니다
앞으로 서로 무례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의 시[찔레꽃]에 음악과 시를 모아놓았습니다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댓글을 답니다
시를 잘 쓰던 못 쓰던 중요하지 않고 참회했습니다
시 잘 읽고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0년노예님의 댓글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은 글을 많이 읽으셔서 필력이 좋고
글이 생동감 있습니다
저도 시를 오래써서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좋은밤 되시고 좋은글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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