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아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13회 작성일 22-06-06 21:11

본문

아귀

 


어느 툇마루 위 마룻장은 대체로 구름으로 경전을 읽는다 마룻장의 구름은 완벽한 죽음이라서 한 치 널조각도 허용치 않는다 강물은 온전치 않아 구름의 갈묻이 었다 열꽃이 육신마다 피었던 마룻장, 그 문풍지는 한 해 정도 뜬 셈이다 찡그린 가을이 가고 굳은 겨울이 왔다 다시 찾은 뚜껑, 이목구비가 뚜렷하지가 않다 말하자면, LIKE MIKE 명확한 수는 없어서 박제를 열었다 가슴은 뜨끔하다 때 아닌 모래섬에서 구름의 말뚝잠을 읽는다 강물이 구름의 경전을 상상하는 것처럼 모든 게 계획된 죽음이어야 할 일 그것은 오래전부터 앓은 경전이었다 산 갈대가 그대로 서 있을까? 바람벽에 눈송이 자꾸 친다 빗살무늬도 헐겁다가도 굳은 말뚝에 말몫을 둔다 돛살이 돋고 매대기 둘러쳐 그 마룻장 가장자리까지 휘둘러서야 그때 아귀가 맞았다 서너 시간 이 맞대었다

 

==========

갈묻이: 논밭을 갈아 뒤집어 엎어, 묵은 끄트러기 같은 것이 묻히게 하는 일 말뚝잠: 꼿꼿이 앉은 채로 자는 잠 말몫: 1.말잡이의 몫으로 주는 곡식. 2. 명사 농업 지주와 소작인이 타작한 곡식을 나눌 때, 마당에 처져서 소작인의 차지가 되는 곡식. 돛살: 얕은 바닷가에 돌이나 나무로 울타리를 쌓고 그물을 쳐서 물을 따라 흘러 들어온 물고기를 가두는 시설 매대기: 1.반죽이나 진흙 따위를 아무 데나 함부로 뒤바름. 2.명사 정신을 잃고 아무렇게나 하는 몸짓.




.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기로 생명 탈착을 어지럽히는 더러운 영기를 섭렵하여
검기로 악령의 성령 가늠 혼불에 생명 근원을 임하게 하여 순수로운 아름다움을 체화하게 하는 영체와 조우합니다
황체의 지엄한 아름다움 준수 고지가 임하는 경계를 형용되는 이룸으로 이름합니다

Total 40,986건 18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89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06-08
2789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6-08
2789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6-08
2789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6-08
2789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6-07
27891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6-07
27890
靑山 댓글+ 2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6-07
2788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6-07
2788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6-07
2788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6-07
27886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6-07
2788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6-07
2788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6-07
열람중
아귀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6-06
2788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06-06
27881
물망초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6-06
2788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6-06
27879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6-06
27878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6-06
2787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06-06
2787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6-06
27875
검정 재킷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6-06
2787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6-06
2787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6-05
2787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6-05
27871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6-05
2787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6-05
2786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6-05
278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6-05
2786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6-05
27866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6-05
27865
우중 산사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6-05
27864 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6-05
27863
레몬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06-05
27862
어떤 풍경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6-05
2786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6-04
2786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6-04
2785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6-04
2785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6-04
2785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6-04
2785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7 06-04
278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6-04
27854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6-04
2785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6-04
27852
언덕 위 댓글+ 2
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6-04
2785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6-04
2785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06-04
27849
11시 11분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6-03
2784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6-03
27847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6-03
278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6-03
27845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6-03
27844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6-03
27843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6-03
2784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6-03
2784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6-03
2784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6-03
27839
가죽나무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6-02
2783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6-02
2783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06-02
2783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6-02
27835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6-02
2783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6-02
2783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6-02
278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6-02
2783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6-02
27830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6-02
27829
꽃비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6-02
27828
굴전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6-01
2782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06-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