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나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죽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72회 작성일 22-06-02 22:54

본문

가죽나무

 

 

아래를 휘저어 보면 개울의 울음은 명징하다 목마른 석양에 내려가면 내려간 폭만큼 오르면 오르는 폭만큼 부피를 갖는 바퀴만이 어쩌면 달콤한 휴식, 하루살이가 맑은 하늘은 기억에 없듯이 비릿한 물 내음에 갈고리만 더 조인 하루, 개수대에 담근 주름과 지그시 감은 혜안을 골목에다가 비우고 환한 미소를 올려다본다 비울수록 갈증은 더하고 휜 거리는 점점 좁혀갈 때 바람에 휘날리는 저 이파리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누군가 장화를 벗고 도구를 치며 한때 아버지가 꽤 좋아했던 가죽나무라며 삽날을 마저 씻었다 여기는 혼자 먹는 추어탕에 이미 오래전에 다녀온 여행처럼 더부룩한 졸음만 부풀고 아직도 멀기만 한 어깨를 다독이며 그늘을 줄일 때 오토바이 한 대 지나간다 바깥에 묶어 둔 저 발바리 녀석 컹컹 짖는다

 



.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적 엄마가 저녁 밥상으로 차려 낸 가죽나무
쌉싸름한 저물녘 같은 그 시간 속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요 시인님!

崇烏님의 댓글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적에는 가죽나무 그키 싫었답니다.
그 냄새에 함 죽는 것 같은
장독대 뒤뜰 웃자란 가죽나무는
반찬거리 없으면 늘 그 이파리 꺾어
어머니는 무치곤 했지요.
그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쑥과 가죽나무 두릅과 가지 이런게 좋더군요.

늘 감사합니다. 콩트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길요..

Total 41,001건 18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84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6-03
2784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6-03
열람중
가죽나무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6-02
2783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6-02
2783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06-02
2783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6-02
27835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6-02
2783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6-02
2783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6-02
278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6-02
2783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6-02
27830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6-02
27829
꽃비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6-02
27828
굴전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6-01
2782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6-01
27826 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6-01
27825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6-01
2782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06-01
2782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6-01
27822
오월의 향기 댓글+ 3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6-01
2782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6-01
27820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6-01
2781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6-01
2781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6-01
2781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6-01
2781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6-01
2781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06-01
2781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6-01
2781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5-31
2781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5-31
2781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05-31
2781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5-31
27809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5-31
2780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5-31
2780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5-31
27806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5-31
27805
장미꽃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05-31
2780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5-31
27803
종달새 노래 댓글+ 1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5-31
2780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5-31
2780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5-31
2780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5-30
27799
비행운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5-30
2779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5-30
2779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5-30
27796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5-30
2779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5-30
2779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5-30
27793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5-30
2779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5-30
2779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5-30
277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5-30
27789
삽화를 보며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5-29
2778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5-29
27787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5-29
2778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5-29
2778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 05-29
27784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5-29
2778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5-29
27782 gjq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5-29
2778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5-29
2778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5-29
2777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5-28
2777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05-28
27777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5-28
27776
그리움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5-28
27775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5-28
2777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5-28
2777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5-28
2777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5-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