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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두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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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5회 작성일 22-05-14 22:30

본문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비바람을 견디는 것처럼

-

사랑위해

눈물도, 설음도 참아낼 때

고통 까지도 아름다운 것은

둘이서 함께하기 때문이지

-

손 마주잡고 둑길을 걷다가

길가에서 네잎 클로버를 찾으면

행운 만난 듯 즐거웠지

-

늦은 데이트 시간에

포장마차 들러 허기를 채우면서

꿈꾸듯 즐거웠지

-

이젠 고운 빛 스러지고

아련한 추억이,

우리 석양 의 두 그림자

외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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