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아레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7회 작성일 22-05-02 02:08

본문

 


아레사 



아레사는 사막 건너 톨레도에 살고 있는 

벌새가 날갯짓 윙윙 보이지도 않을 속도로 

어느 양귀비꽃 속에서 다른 양귀비꽃 속으로


타오르는 햇빛이 매캐한 연기 속 같아서

아레사는 내 핏줄 속으로 

비명을 지르는 


나도 화음으로 만들어진

이 투명한 유리잔이 덩달아 슬퍼져 아레사는 

내 갈비뼈들을 딛고 딱딱한 껍질 홍게들이 애액(愛液)

으로부터 기어 나오는 

아레사는 


영롱한 물거품들 사이로 둥둥 

떠서 날 선 파도들이 수녀복을 입고 가만

히 밀려드는 물갈퀴 돋은 

고운 손 꼬불꼬불 머얼리 이어진 

길 따라서 등 굽어 하얀 길 아레사는 


두 다리 사이 따뜻하게 

청록빛 선인장으로 가득한 도시 톨레도에

살짝 주름진 성화(聖畵) 

버려진 팔레트에 색채

들이 모여드는 지옥 

대홍수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몸부림 

섞인 피 섞인 민요라고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86건 19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546
어린이날 댓글+ 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5-06
27545
정물화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5-06
2754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5 05-06
2754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5-06
2754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5-06
2754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5-06
2754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5-05
2753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05-05
27538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5-05
27537
5월, 2022년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5-05
2753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05-05
27535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5-05
2753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5-05
27533
나의 깐부들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05-04
2753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5-04
27531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5-04
275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5-04
2752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5-04
2752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5-04
2752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5-03
2752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5-03
2752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05-03
2752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5-03
27523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5-03
27522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5-03
275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05-03
27520
정년퇴직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5-03
2751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5-03
2751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5-03
27517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5-03
2751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05-02
2751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5-02
2751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5-02
27513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5-02
2751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5-02
열람중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5-02
2751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5-02
2750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5-01
27508
얼의 힘 댓글+ 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5-01
2750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5-01
2750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5-01
2750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5-01
2750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5-01
27503
등대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5-01
27502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5-01
2750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5-01
27500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5-01
2749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5-01
2749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5-01
2749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4-30
2749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4-30
2749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4-30
2749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7 04-30
2749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4-30
2749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4-30
2749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04-30
27490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4-30
27489 꿈꾸는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4-30
2748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4-29
2748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4-29
2748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4-29
27485
송악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4-29
27484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4-29
2748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4-29
2748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4-29
27481
선물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4-29
2748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4-29
2747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4-28
27478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4-28
2747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04-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