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건조 현장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감사 건조 현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98회 작성일 22-04-27 22:50

본문

감사 건조 현장

      하늘시

혼밥, 혼술, 혼영의 기지국을 착공하여

거대한 팬더믹 왕국을 시공한 마스크 현장은

준공 단계에 이르러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다

살아 간다는 설계도와

사랑 한다는 원자재를 갖추면

더운 숨이 차 올라 자주 안전모를 벗는다

벗겨진 일상의 구조물 안에 할당 된 어깨를 짊어 진

작업복들이 휘청거리는 삶의 사다리를 올라가고 있다

열린 창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을 버무려

나의 울음과 비율을 맞춰 섞는다

일상은 언제나 메마른 그늘을 만들어

조금만 더 다부져 보자는 생의 조형물에 원하는 디자인을

컨텍하지 않았기에

나의 망막은 건조한 모래 바람과 따가운 시멘트에

눈초리 굳은 섬유꽃이 피어났다 

아직 꺼내지 말아야 할 한숨과 내 뱉을 수 없는 호흡이

소리 없이 훌쩍이는 내 안의 건축물이 되어

무미건조한 생에 낙찰 된

한술 밥과 한잔 술과 한편의 영화로운 용접의 불꽃이 튀어 오른다

죽은 어제를 살려 놓은 기억의 가지 끝에서

살아서 사랑한 오늘의 발주처는 감사의 품질을 관리하여

일상의 작은 잎새를 내어 주기에

또 지고 올라야 할 삶의 벽돌은

철심에 탑제 된 녹슨 가슴을 측량한다

중대한 재해는

굴삭기로 파 내어도 악착같이 다시 갈고리를 물고 늘어지는

내 안의 바램 한 동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86건 19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47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4-28
27475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4-28
2747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4-28
2747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4-28
열람중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4-27
2747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4-27
27470
침묵의 무게 댓글+ 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4-27
27469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4-27
2746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04-27
27467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4-27
27466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4-27
2746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4-27
2746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04-26
2746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4-26
2746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4-26
27461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4-26
2746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4-26
2745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4-26
2745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4-26
27457 초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4-26
27456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4-26
2745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04-26
2745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4-26
2745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4-26
2745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04-26
27451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4-25
2745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4-25
27449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4-25
2744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 04-25
2744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4-25
27446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4-25
2744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4-25
2744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4-25
2744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4-24
2744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4-24
2744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04-24
27440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4-24
27439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4-24
2743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4-24
2743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4-24
27436
사막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4-24
27435
幸福한 잠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4-24
2743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4-23
2743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4-23
27432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4-23
2743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4-23
2743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9 04-23
2742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4-23
27428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4-23
27427
사월의 강 댓글+ 2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4-23
2742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4-23
2742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4-23
2742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4-23
27423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4-22
2742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4-22
2742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4-22
27420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4-22
2741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4-22
27418 꿈꾸는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4-22
27417 초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4-22
27416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4-22
27415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4-22
27414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4-22
2741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4-22
27412
나의 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0 04-22
2741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4-22
27410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4-22
2740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4-22
2740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4-21
2740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04-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