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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36회 작성일 22-03-26 07:20

본문

봄비


 

 

나비는 꽃을 울린다는 편견처럼 봄이면 두통이 찾아온다

삼월부터 오월까지

꽃가루 묻힌 나비가 장대 같은 빗줄기를 몰고 오던 날

뒷밭에서 막 움트던 산수유 꽃망울에 두통이 덜컥 내려앉고 있다

TV 는 숨겨진 두통을 파헤치고 분노한

그는 침묵에 빠지고 

창백한 얼굴 가시에 찔린다

갇혀 있는 날짜보다 성한 날이 더 없을 것 같다

 

난 분분 흩날리는 산수유 아래는 여론이 들끓는다

검은 곳에 갇혔던 소주병이 춤을 추듯 날아온다

아무래도 봄은 십 년쯤 더 갇혀야 했나 보다

 

이제는 화창한 봄 날씨는 신경 쓰지 않을 거야 ,

머지않아 후유증을 몰고 올 나뭇가지가 반란을 일으키겠지

아마도 슬픔에 갇힌 그를 해방하러 내리는 것이지

미사일보다 더 빠른 걸음으로 .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래불사춘'

이 글귀가 더욱 가슴을 찌르는 허허한 봄날 아침,
2,500원짜리 멸치국수 같은 국숫발이 가을비처럼
추적추적 내리고 있네요

배란다에서 내려본 주차장에는 그래도 늦은 봄비가
숨구멍을 가로막은 황사들을 천천히 씻어내고 있습니다.

봄비 같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옥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콩트 시인님 다녀 가셨네요 ^^
고맙습니다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오는데,,,
마음을 내려 놓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 일까요?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구벌 달성에도 봄이 왔더군요
그건 봄이 아니라며 술병 던지는 사람도 있고요
봄비라는 의미가
사뭇 심장합니다
ㅎㅎ

이옥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시인님 반갑습니다 ^^
눈치 빠른  시인님
빨리도 알아 차렸습니다
오미크론인지 가 걸려서 몆날 몆칠을  집안에 갇혀 있어
답답해서 적어 본 글입니다 
다녀 가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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