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39회 작성일 22-03-27 01:54

본문



우리 집 앞

연분홍 타오르던 매화꽃들

어스름히 가지 사이 비우던 

피오르는 꽃멍울과 시들어가는 

누런 꽃잎의 대화.


어느 날 그 대화를 엿듣다가 파란 철문이  

내 앞에 닫히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꽃잎이 점차 부르르 떨릴 때마다 

그 속에서 빈 집이 보였다. 


빈 집 문을 열고 들어서면 

꽃술 위에 조금 묻은

그 아이의 시취 황홀하고 그 아이로 하여 

잠깐 흩날리는 그 빠알간

내 손가락 끝으로 번져 올라와


나는 뜨거운 피 흘리는 

벚나무 미루나무 은사시나무 사이로

부서지는 뜨거운 잎들 속으로  

조용히 사라지는 길을 알고 있다.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잎들 속으로  조용히 사라지는  길을 알고 있다

봄비 오고  닷새째 두문 불출 하고 있습니다
허공을 베고  잎들 속으로 사라지는  길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코렐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이옥순님 시에는 힘이 넘치고 높은 지조가 엿보이는 것 같아서
제가 아주 좋아합니다. 돌아오는 봄도 아주 화사하게
보내실 겁니다.

Total 40,986건 19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12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3-27
2712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3-27
2712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3-27
27123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3-27
27122
봄 길에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3-27
2712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3-27
27120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3-27
열람중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3-27
2711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3-27
2711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3-26
2711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3-26
2711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3-26
2711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03-26
2711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3-26
271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3-26
27111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3-26
2711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3-26
27109
봄은 봄인데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03-26
2710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3-26
2710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3-26
271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3-26
27105
어찌보면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3-26
27104
봄비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3-26
2710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3-25
2710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3-25
2710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3-25
27100 꿈꾸는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3-25
27099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3-25
27098
벚꽃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03-25
2709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3-25
27096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3-24
2709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3-24
27094
나비의 날개 댓글+ 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3-24
2709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3-24
2709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3-24
27091 JHK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3-24
27090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3-24
2708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3-24
2708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3-24
27087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3-24
2708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03-23
27085
미용실 DNA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3-23
2708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3-23
2708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3-23
27082 JHK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3-23
27081
순간의 시작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03-23
27080
블랙 비너스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3-23
27079
물의 불 댓글+ 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3-22
2707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1 03-22
27077
산수유 예찬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3-22
2707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3-22
27075
불씨 댓글+ 2
JHK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3-22
2707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3-22
2707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3-22
27072
신기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03-21
2707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3-21
27070 천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3-21
27069
늦었다 댓글+ 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3-21
2706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3-21
2706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3-21
27066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3-21
27065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3-21
2706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3-21
2706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3-21
2706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3-21
2706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3-21
2706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3-20
2705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3-20
2705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3-20
2705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3-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