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一生寒不賣香에 대한 유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梅一生寒不賣香에 대한 유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46회 작성일 22-02-03 04:44

본문





 

선생님! 추워 보고 하시는 말씀이세요?


돈도 주지 않고 가지째 꺽어가도

아예 뿌리째 뽑아가도 말할 수 없던 시대에

아랫묵에 앉아 글월을 읽으시던 선생님께서

자본주의에 대해 가르칠 것이 있었다니,


종일 동동거렸던 발냄새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었던 땀냄새처럼

어쩔수 없는 체취를 돈을 주고 사겠다니,


팔지 않으면 그저 주라는 건가요?

향기나 무엇이나 그저 뺏기만 하던 분들이

늘 그저 뺏기고만 살던 사람들에게

얼어죽을 놈의 객기를 가르치시다니,


사세요, 이 향기 팔아서

가마떼기라도 한 장 사서

관절염 걸린 무릎 좀 싸매게요

제가 얼마를 받으면 될까요?


고호도 팔기 싫어서 팔지 않은게 아니라

사려는 사람이 없어서 못 팔았어요.

가지가 부러지도록 열매를 맺어도

가격이 내려서 아무도 따가지 않는데

술도 엑기스도 못 담을 향기를 사겠다니,

비닐 봉지를 벌리고 후,후 한 숨을 쉬고는

주둥이를 단단히 묶어서, 얼른 팔께요,

오십원이나 백원쯤 깍아서 

팔께요, 사세요. 제 향기 좀 사세요

선생님도 슬그머니 얻어 걸치지만 말고,

제발 원가라도 주고 가세요. 제발!


선생님! 퇴계 선생님!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사유로 하여금 과거와 현재의
실상을 파헤쳐 공감을 갖게 해줍니다.
사주지 않는 불운 시대의
하락 바닥의 시대의 
내부를 그려내는 수묵화 한 폭이
오랫 동안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싣딤나무 시인님!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 선생님!  퇴계는 매화를 매우 사랑했다고 전해 집니다.
추운데 향기라도 팔아서, 살아야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더니,
사람은 꽃보다 약한듯 합니다.

수묵화라기 보다는 닥치는데로 찍어바른 유화 같아요.
감사합니다. 힐링님! 
시의 출처를 늘 부러워 합니다.
가슴에서 나온다는 것을 저는 느낄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Total 40,986건 20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6636
반달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2-05
2663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05
26634
봄의 절규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2-05
26633 검은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2-05
2663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2-05
26631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2-05
2663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2-05
26629
난중일기 댓글+ 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2-05
2662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2-05
26627 여보세요죽선이지죽선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2-04
26626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2-04
2662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2-04
26624 꿈꾸는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2-04
2662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02-04
26622
구름 운동장 댓글+ 5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2-04
2662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2-04
2662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2-04
2661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2-04
2661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2-04
26617 여보세요죽선이지죽선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2-04
26616 푼크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2-03
2661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2-03
2661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2-03
2661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2-03
2661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2-03
2661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2-03
열람중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03
26609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2-03
26608 여보세요죽선이지죽선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2-03
2660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2-02
2660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2-02
26605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2-02
2660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2-02
26603 여보세요죽선이지죽선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2-02
2660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2-02
26601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2-02
26600 꿈꾸는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2-02
2659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2-02
26598
자목련 댓글+ 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2-02
2659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2-02
2659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02-02
2659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2-02
26594
마네켄피스 댓글+ 2
여보세요죽선이지죽선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2-01
2659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2-01
2659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2-01
2659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02-01
2659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2-01
26589
빈 집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2-01
26588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2-01
26587 여보세요죽선이지죽선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1-31
2658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1-31
2658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1-31
26584
징검다리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1-31
26583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1-31
2658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1-31
2658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01-31
2658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1-31
2657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1-31
2657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1-31
2657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1-31
2657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1-30
2657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1-30
26574
비행기 댓글+ 2
여보세요죽선이지죽선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1-30
2657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1-30
2657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1-30
26571
악의 꽃 댓글+ 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1-30
26570
운객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01-30
2656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1-30
2656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1-30
26567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1-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