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에 걸린 겨울의 노래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난독증에 걸린 겨울의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79회 작성일 22-01-09 11:36

본문

  난독증에 걸린 겨울의 노래 / 백록

 



   이 겨울의 나에겐 수은주가 음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누구에게 배웠는지조차 안개의 돌연변이 같은 미세먼지의 몽니에 휩싸이더니

어둑하다 벋쳐 어느덧 왁왁해져버린 지금, 높은음자리표는 얼핏 G로 얼씬거리고 낮은음자리표는 설핏 F

로 엇비치는데


   오선지 밖의 음표를 올바로 읽지 못해 갈수록 불안해지는 눈빛의 난

   영상과 영하를 가로지르는 0도의 점을 그냥 C로 읽을 뿐 빨간 목울대로 오르내리는 그 소리조차 오독

하고 있는지 모른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지만 영하에 익숙하지 못한 한라산 기슭의 난

   이 계절만큼은 1도와 5도를 나타내는 눈금을 오선지로 착각하며 산다

   한 옥타브를 채 넘어서지 못한 난

   겨울의 음치이므로

 

   지금은 가장 춥다는 소한과 대한 사이

   아! 높아도 너무 높다

   지난 계절 못갖춘마디의 음정인 듯, 음표를 그려놓을 하얀 도화지는 저 하늘가 구름 속을 헤매고 있다는

데 도대체 겨울 같지가 않다

 

   아님, 그새 벌써 봄의 낌새인가

   새해에도 기어코, 도돌이표에 걸린 꽃샘의 얼음새꽃을 만나 복수초인 양 노랗게 오독하며 다하지 못한 

추위의 곡절曲節

   후렴구로 다시 부르려는가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독증에 걸린 겨울의 노래'
시제가 너무 좋습니다.
제목을 저에게 분양해 주시면 한편의 단편소설을 단숨에 써 내려갈것 같습니다.
구상과 전개가 바다 입니다.
Good!
감사합니다.

Total 40,986건 20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6426
봄꽃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1-14
26425
환절의 淚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01-14
26424
오래 된 신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1-14
2642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1-14
2642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1-14
2642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1-14
2642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01-13
2641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1-13
2641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1-13
26417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1-13
26416
편지 댓글+ 4
여보세요죽선이지죽선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1-13
26415 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1-13
2641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1-13
26413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1-13
26412
절벽(絶壁)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1-13
26411 푼크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1-13
2641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01-13
2640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1-13
26408
Love letter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1-13
2640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1-13
2640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1-12
2640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1-12
2640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4 01-12
26403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1-12
26402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1-12
2640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1-12
2640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1-12
2639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1-12
26398 가을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1-12
2639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1-12
26396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1-12
26395
안경원숭이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1-11
2639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1-11
2639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1-11
26392
누낭의 깊이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1-11
2639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1-10
2639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1-10
2638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1-10
26388
복어 사냥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1-10
26387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1-10
2638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01-10
2638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1-10
2638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1-10
2638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1-10
26382 꿈의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1-10
2638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1-10
26380
멸공 주의보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1-09
2637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1-09
26378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1-09
2637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1-09
26376 꿈꾸는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1-09
열람중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01-09
2637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1-09
2637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1-09
26372 푼크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01-09
26371
코로나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1-09
2637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01-09
2636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1-09
26368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1-08
2636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01-08
2636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1-08
2636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1-08
2636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1-08
2636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1-08
2636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1-08
26361
얼음새꽃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1-08
2636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1-08
2635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1-08
26358
산山 댓글+ 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1-08
26357 푼크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1-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