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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조차도 공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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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55회 작성일 21-12-20 16:16

본문

어느 누가, 무슨 귀신이 들어서

조만간 간판 내릴 줄 알고 문을 열겠나

창업에서 폐업까지 이르는 기간은

끽해야 연 단위도차도 되지 못했다


여기 이 남정네를 보라

꼴에는 번듯한 바리스타 나부랭이지만

방금 막 폐업신고를 마치고 왔다

개나소나 양탕국 빨대를 달고 사는

이 세상에도 될 놈만 잘 된다

가맹점 생각이야 누가 못할까마는

동네 터줏대감 노릇은 할 줄 알았겠지

객기어린 간판으로 분위기는 냈지만

이윤을 못 냈으니 결말은 뻔했다


'이래서 백 아무개가 가라사대

망한 집을 찾아다니라고 했구나'

라고 뒤늦게 깨달아본들 뭐할까

임대는 임자가 대장이라 임대고

임차는 임자가 차버리니 임찬데

인테리어도 선금 먹고 튀는 마당에

방 빼라는 엄포만 한겨울에 서늘하다


한없이 무너지려 해도 곱게 못 드러눕는

이 순간조차도 일수 복리로 이자가 붙는다

입김은 꼬부라지는 담배 연기가 되어

쓰러질 수조차 없는 버팀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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