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청춘을 관조하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어느 청춘을 관조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54회 작성일 21-11-17 17:39

본문

어느 청춘 관조하다 / 백록

 


 

어느 날

소가 좋아 소를 키운다는 젊은 집념을 발견했다

어느 마을에서 우연히, 이윽고 우러러보았다

몹시, 홀로의 고집으로 날마다 끙끙

이 작자,

힘이 재산이랬다

건강은 부리기 나름이랬다

 

그러던 중

힘이 겨웠을까

건강이 멀어졌을까

애지중지하던 소들을 헐값에 처분했다며

사과나무를 심었단다

변인 즉,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 더 심겠노라며

아주 그럴 듯이

 

한동안 궁금하던 차

낯익은 몽당연필 한 자루

때구루루 굴러왔다

똥 묻은 개라며

이런 별명 저런 별명

나요, 나라며

잔뜩 찌푸린 시선을 끌어당겼다

수상한 그 행간을 유심히 헤아려보았는데

 

역시나, 그 시절의 내가 얼씬거렸다

거친 불만과 지친 불평과

쓰라린 비관의 염세가

지랄 염병하듯

 

그건 아닌데, 아니길 바라는데

당신의 초심 같은 북산

그 기슭의 청청한

다복솔이길 바라는데

이제나저제나

제발!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분이 지인 이셨군요.
충분한 조언이 되셨으리라 봅니다.
'이건 아닌데' 하는 순간에 굳은 땅 물 고일겁니다.
응원의 한표 보내 드립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분의 옛 이름을 밝히면 금방 눈치 챌 텐데
당신이 원치 않은 분위기므로...
아무튼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과 나무에서 시가 열리는지
소가 열리는지

건강도 재산도 열리길 바라며

저도 응원의 한표 보내 드립니다

Total 40,986건 21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866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11-21
2586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11-21
25864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11-21
2586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11-21
25862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11-21
2586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3 11-21
25860 핑크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11-20
2585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11-20
25858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11-20
2585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11-20
25856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11-20
25855
고양이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11-20
2585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11-20
25853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11-20
2585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11-20
2585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11-20
2585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11-20
2584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11-20
25848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11-20
2584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11-19
25846
달빛 축제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1-19
25845
친구야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11-19
2584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11-19
25843
묻다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11-19
25842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11-19
2584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11-19
258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11-19
25839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11-19
25838
똥 묻은 개 댓글+ 4
똥묻은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11-18
2583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11-18
2583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11-18
258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11-18
25834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11-18
25833
벼랑, 끝 댓글+ 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11-18
2583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11-18
2583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11-18
25830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11-18
25829
기승전결 댓글+ 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11-18
25828
섬의 시취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11-18
25827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11-18
25826
헌화가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11-18
2582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11-18
25824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11-18
25823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11-17
258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11-17
25821
천명이라서 댓글+ 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11-17
열람중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11-17
25819
산방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11-17
25818
찰떡궁합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11-17
25817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11-17
258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11-17
25815
아침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11-17
25814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11-17
25813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11-17
25812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11-16
2581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11-16
2581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11-16
25809
댓글+ 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11-16
2580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11-16
2580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11-16
25806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11-16
25805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11-16
25804
맹크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11-16
2580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11-16
2580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11-16
25801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11-16
2580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11-15
2579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11-15
25798
하루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11-15
2579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11-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