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화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아파트 미화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탱크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66회 작성일 25-11-26 20:38

본문

오랜 세월이 말한다
주름진 손등으로
비눗물 묻은 콧등 훔치며
올해는 좋은 일 생기겠지
자식 자랑하던 동료들 사이에서
말문을 닫던 어머니
하루에도 몇번씩
계단을 쓸고 닦으며
자신의 대에는 가난을 끝내보려던
눈칫밥이나마 먹이지 않으려고
작업 반장에게 굽신거리며
하루에도 몇번씩 한숨을 내쉰다
생의 마지막 이유가 아픈 자식
돌보는 것이라서
슬픔은 늘 제 심장을
파 먹으며 커간다
오늘과 같은 내일이 이어짐으로
심신은 늘 지쳐만간다
닦아낸 신주가 제 아들 녀석 같아서
열심히 닦아 빛을 내보지만
매일같이 그 꿈은 짓밟히며
서서히 죽어나간다
구도자의 삶은 언제나 요원하다
휑한 바람만이 가슴에 휘몰아친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든 삶의 여정을 걷는 아파트 미화원의 마음을
시인님의 시로 짙게 우려내셨네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라는 표현이 맞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건필하십시오.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람되지만 최근 올리시는 시를 읽으면  제 마음도 뜨거워집니다.
주정뱅이 아버지 때문에 종일 공장에서 일하시며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도 나고요.
이 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Total 40,998건 2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952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11-30
39527 탱크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11-30
39526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11-30
39525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1-30
39524 돈포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1-30
3952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11-30
3952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1-29
3952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1-29
39520
모빌 댓글+ 1
하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1-29
3951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1-29
39518
마음의 밭 댓글+ 2
탱크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11-29
3951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11-29
39516 cosyy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11-29
3951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11-29
39514
욕심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11-29
39513 고금후제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11-29
3951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1-29
39511 하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1-29
39510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11-29
39509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1-29
39508 탱크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1-28
3950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11-28
3950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11-28
39505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11-28
3950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1-28
39503 솔새김남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11-28
3950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1-28
39501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1-28
39500
宋,세실리아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1-28
3949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11-28
39498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11-28
3949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1-28
3949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11-27
39495 탱크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1-27
3949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1-27
39493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1-27
39492
다람쥐 댓글+ 5
cosyy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11-27
39491
세렝게티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11-27
39490
특별한 화해 댓글+ 3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1-27
3948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1-27
39488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1-27
3948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27
3948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11-27
3948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11-27
3948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11-26
3948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11-26
열람중 탱크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11-26
3948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11-26
39480
아찔한 만남 댓글+ 1
나리꽃활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11-26
39479 시공장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1-26
39478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11-26
39477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11-26
3947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11-26
39475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11-26
3947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11-26
39473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11-26
39472
너라는 나무 댓글+ 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11-26
3947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11-26
39470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11-26
39469
청춘 댓글+ 2
탱크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11-26
3946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11-25
3946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11-25
3946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11-25
39465
횟집 사건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1-25
3946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1-25
3946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1-25
39462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11-25
39461
處容舞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11-25
39460
만추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11-24
39459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11-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