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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丹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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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5회 작성일 21-10-28 16:52

본문

엊그제도 푸르디푸르게 일편단심(一片

丹心)을 보여주더니만 오늘은 빨갛고 

노랗게 치장을 하였구나.

옥같이 곧은 절개로 전혀 변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것 같았는데 속마음은 

너도 분명 여자인 것이 틀림없구나.

살래살래 손 까부는 표정,

흔들흔들 고개 젓는 모습,

미웁기보다는 예쁘구나.

정절(貞節)이 뭐 별거 있더냐?

사시사철 근본 마음 변하지 않고 살

면 그만이지 꼭 옷차림까지도 같아야 

정절이더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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