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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 가을여인 그리고 바이올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04회 작성일 21-10-20 03:28

본문

억새밭 가을여인 그리고 바이올린


 

헤어진 님이 날 불렀지
억새밭 저편 석양 너머에서


석양을 등진 님은 보이지 않으나
내 맘속에는
너무나 선명한 그리움으로 남아있지
 

바이올린의 슬픈 선율이
일렁이는 억새의 비명소리가
내 적막한 마음을 울리고
 

난 눈물지으며
오지 않을 님을 그리며


오늘도 맨발로
억새밭을 거닐다 지쳐


물색없이
애꿎은 석양을 탓하며
눈시울을 붉히지
 

      

한려수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仙景에 자리한 怪함의 운율이 저며들어 생명 맥을 자극합니다
영적인 휘황함이 내세를 채비하며 내려서는 感이 있습니다
터울거리는 힘이 발휘되어 小僧의 힘이 되려는 모양입니다
막대무비한 아름다움이 어디선가 다가오는 형국이 됩니다
그런 感이 형상화되기 기대합니다

그런 연유와 상황들이 함축되어 생명 박동을 일으키나 봅니다
괴수 힘을 깨울 수 있나 지켜봅니다
매우 좋습니다
대승의 힘으로 마수 힘도 깨울 수 있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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