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기는 무엇으로 써야 하는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시 쓰기는 무엇으로 써야 하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96회 작성일 21-10-17 04:45

본문

시 쓰기는 무엇으로 써야 하는가  / 지천명

고요가 찬 물기운 처럼
번지는 가을 새벽녁이다

이렇게 찬 바람이 스산하게
스며 들면
오마나
붉은 단풍들것네를
외치게 되는
푸른 가을날의 길섶이곤 했다

가을엔 푸른 물결에
번져가는 다양한
색상 퍼레이션의 감동적인
물결속에서 인간이 갖고
있는 휴머니스트들이
발란을 일으킨다고
하여야 할까
절망과 화려한 계절의
퍼포먼스에 길들여져
있지만 늘 항상 언제나
한결 같지가 않다

지나간 계절을 기억 하듯
머물러 있는 시간과  계절
그리고  다가올 시간과
계절은 명료한  목적의식의
좌표를 이미 갖고 있다

단풍든 날들을 기억하고
숲속을 걸을땐 이미 가을은
오색의 물결을 이루듯
깊은 서랍속 옷깃 처럼
두터워지는 것이 인생의
두께라고 해야할 것 같다

시는 무엇으로 써야 할까
반찬일까
양념일까
밥 한공기일까

시는 허공에 삶의 무게를
그리는
수채화 물감과도 같은 것이다

시는  머리로 쓸수 없디
시는 감동과 감격이
서로 끌어 안으며
가슴  한켠의 작은 불씨로
쓰는 것일 것이다

유능하고 명석한 머리가
쓴 유창한 행간 한 줄 보다
따뜻한 가슴으로 쓴 시가
더  아프거나 기쁘거나
슬프게 하기 때문이다

따뜻한 시 한줄이 세상을
바꿀수도 있다
아름다운 노래와 가사가
대중들의 심금울리듯
아름 다운 단풍잎이 
인간을 감동으로 먹먹하게
황홀경으로 유혹 하듯

오마나
단풍 들것네
가을!  하고 외치며

누군가는 단풍물에 푹젖겠고
누군가는 바람에 흩어지는
이파리를 따라서
낙엽을 헤아리고 있을 가을은
바야흐로 차갑고 서늘하게
진행 중이다

더 차갑고 진중하고 무겁게
다가올 겨울을 향하여

봄볕 처럼 가볍고
소프트한 날들만 허락
하였다면 무겁고 어두운
일면들은 무엇으로 채울수
있을까

가벼우므로  무거울 수 있다는
상대적인 것들은
어쩌면 영원한 진리가
아닐까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98건 22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388
볼만하다 봄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10-17
2538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10-17
25386
실명 댓글+ 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0-17
25385
帶(띠) 댓글+ 2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10-17
25384
착각 댓글+ 2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10-17
25383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0-17
25382
가을 사랑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10-17
2538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10-17
2538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10-17
25379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0-17
열람중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10-17
25377
가을 남자 댓글+ 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10-17
2537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10-17
2537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10-16
25374
비밀 댓글+ 1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10-16
2537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10-16
2537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10-16
2537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10-16
25370
시월의 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10-16
25369
만납니다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10-16
25368 천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10-16
25367
표절과 창작 댓글+ 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10-16
25366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0-16
25365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10-16
2536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10-15
2536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10-15
2536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10-15
2536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10-15
2536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10-15
25359
감귤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10-15
2535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10-15
25357
세탁소 근처 댓글+ 2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10-15
2535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10-15
2535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10-15
25354
사희 댓글+ 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10-15
2535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10-15
2535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10-15
2535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0-14
25350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10-14
25349
한라산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10-14
2534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10-14
2534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10-14
253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10-14
25345
시인 댓글+ 1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10-14
25344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10-14
2534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10-14
2534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10-14
25341
어린 왕자 댓글+ 1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10-13
25340
상대성 이론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10-13
25339
깐부 댓글+ 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10-13
25338
퇴고 - 涅槃 댓글+ 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10-13
25337
강남스타일 댓글+ 2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10-13
25336
혼술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10-13
253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10-13
2533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10-13
25333
빈집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10-13
253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10-13
25331
생명의 권한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0-13
25330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10-13
2532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10-13
25328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10-13
2532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10-12
25326
십자가. 댓글+ 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10-12
2532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10-12
2532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10-12
25323
축생 댓글+ 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10-12
2532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10-12
2532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10-12
25320
파인애플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0-12
2531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10-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