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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안에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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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98회 작성일 21-09-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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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가운데 섬 그 섬 가운데 멀리 섬 그래 이제 어디쯤인가 태어나서 자란 곳 그 섬 가운데 섬 부시족인가 토착민의 얼굴엔 짙은 화장을 하고 그 멀리 섬 부모가 있다 생존을 위해 공장 언저리쯤 만족하는 섬주민들 그 가운데 섬 노가다는 싫다는데 섬하나 바람이 불어온다 집안에 집 사람 집 밖에 바깥사람 그 집 하나 달팽이가 집안에 앉아 집을 지고 달팽이 무리들이 집안에 앉았다 슬슬 기어가도 잡아먹힐 염려가 없는 달팽이 안에 달팽이 발을 구르며 심심한 허기를 채운다 눈은 어디갔나 눈안에 눈 눈 언저리에 눈 눈 먼 눈 멀리 도망다닌다 책안에 앉은 이쁜사람 옆에 이쁜녀석 어울린다 다시 섬안에 섬 그안에 무지하게 많은 섬 모두가 여행을 떠나고 그리고 무지하게 많은 섬 철학을 논하고 다시 섬 모두가 눈여겨 볼 일이이다 달팽이가 달을 쏘아 올리고 점점 감기는 눈 섬안에 잠긴 섬이 여행에서 돌아와 다시 섬 작은섬에 눈부신 별이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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