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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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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99회 작성일 21-09-10 00:22

본문

혼자만의 시간 -박영란

 

구월 드높은 하늘

가을은 하늘에서 시작

햇살 쨍한 붉게 기울어진

하늘 높이 여름이 물러나고

가을이 깊고 푸르게 열린다

 

가을을 즐기는 시원한

가슬가슬한 살갗 어루만지는

고된 피로를 계곡에서 풀리고

바람에 더 선뜻해 지는 물소리

비가 그친 구월 한층 깊어지는

 

가을이 더 무르익는

그지없이 부드러운 산세

힘차게 오르는 혼자만의 시간

포근히 끌어안는 따뜻한 느낌

가을은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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