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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주할 시간을 기다리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99회 작성일 21-08-25 08:08

본문

다시 마주할 시간을 기다리며

 

솔숲에 내리는 차가운

이슬쯤 와인처럼 받아 마셔도 좋지

달빛 비스듬히 비추는

나무테이블 옆에 숯불도 피워야지

넓은 텐트를 칠 테니 모두 밤늦더라도 달려와

예전처럼 쌓인 한탄 풀며

정다운 미소들이 볼을 꼬집고

얼굴을 잡아당기며 마음껏 희롱해도 좋아

나도 예전처럼 추억 속으로

돌아갈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가을이 오고 시원한 바람이 불고

코로나가 어서 우리들 머릿속에서 씻기길 바라

우린 또 펜션 마루방에 모여 백조와 사자들처럼

깊은 밤을 농락하며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거야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근함과 아늑함을 부리는 영체가 다가서는 환희 같이 합니다

서로의 있음을 확인하는 즐거움으로 서로를 이어주는 것은
순수로 가는 카타르시스가 되어 높음으로 이르는 길을 엽니다
만남이 주는 樂이 창출하는 환희로의 진입이기도 합니다

온전함이 대면하는 왕림하는 기운으로 성세로의 길을 만나게 합니다
같이 하는 규준에서 서로를 높이로 하는 임하는 기운과도 대면하게 됩니다
온유함으로 더욱더 포근하며 아늑한 성령의 힘과 교호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치유의 힘도 같이 합니다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작년, 올해 집안 가족 모임을 갖지 못했습니다
조카녀석들 크는 모습도 보고 형제들도 다들 만나서
서로 애기하며 얼굴을 부벼야  멀어지지 않는 것인데
코로나가 이걸 막고 있네요.
명절도 다가오는데 올해도 모임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우들은 속도 모르고 안모인다고 아우성이지요.
빨리 진정되어서 나라도 이웃들도 모두 정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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