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를 읽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집시를 읽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28회 작성일 21-08-08 00:07

본문

집시를 읽다



사흘 밤낮으로 주야장천 쏟아진 빗줄기
처마 밑에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물러진 흙질로 제비집 한 귀퉁이가
바닥으로 떨어져 흘러내렸다
빗물에 새끼 젖을라 새끼 젖을라
온몸으로 날개 펼쳐 덮어 씌우던 밤
​이히 리베 디히, 이히 리베 디히
밤새도록 울어대던 어미 새의 절규
우암동 고갯길 산동네에는
아파트 재개발 공사가 한창이다
둥지는 보리쌀 몇 섬에 허물어져
홍수에 휩쓸린 방죽처럼 수몰되어

하구로 떠내려갔다
하굿둑에는 날개 꺾인 제비들의 주검이
발끝에 챌 만큼 널브러져 있었다

새털 같은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어올랐다


댓글목록

스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히리베디히(사랑합니다)가 마음을 울립니다.
개망초의 꽃말은 화해라고 합니다.
훌륭하게 지은 시입니다.
제목으로 [집시를 읽다]도 역시 감각적으로 잘 지었습니다.
현대시의 서정을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선선하네요.
건강을 조심하시고 코비드19를 이겨내시고 더위를 물리치시길...
고맙습니다.

날건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 글에 댓글 줘서 고마워!

요즘 책도 읽고 시창작 동영상도 열심히 보곤 하는데
워낙 가진 지식이 없다보니 갈 길이 태산이야..ㅎ

좋은 꿈 꿔~^^

Total 40,988건 23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538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8-11
24537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8-11
245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08-11
245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8-11
2453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8-11
24533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8-11
2453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8-11
2453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8-11
2453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8-11
2452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8-11
24528
폐차장2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8-11
2452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8-11
24526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8-11
24525
폐차장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8-10
2452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8-10
2452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8-10
24522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8-10
2452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8-10
2452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8-10
2451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8-10
24518
스릴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8-10
24517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8-10
2451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8-10
24515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8-10
2451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08-10
2451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8-09
24512 빈털털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8-09
2451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8-09
2451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8-09
2450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8-09
2450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8-09
2450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8-09
24506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8-09
2450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8-09
2450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8-09
2450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8-09
2450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08-09
24501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8-09
24500 길위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8-09
24499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8-09
244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8-08
2449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8-08
2449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08-08
2449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8-08
24494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8-08
24493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8-08
24492
모처럼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8-08
24491
영원회귀 댓글+ 2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8-08
2449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8-08
열람중
집시를 읽다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8-08
2448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8-07
24487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8-07
24486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08-07
24485
전쟁과 믿음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8-07
24484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8-07
2448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8-07
24482
매미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8-07
24481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8-07
24480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8-07
2447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8-07
24478 얄미운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8-07
24477
산다는 것은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8-07
2447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08-07
2447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8-07
2447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8-07
2447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8-07
24472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8-07
2447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8-06
24470
인간의 뇌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8-06
2446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8-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