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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을 낯설게 소중해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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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53회 작성일 21-07-11 20:15

본문

문득 당신을 자세히 볼수록 낯설었다

이렇게 생긴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구나


이름 있는 것들은 왜 그 이름이냐고 묻던

어릴 적 순수한 미시감이 든다


당신은 왜 부모인가


매일 본 거울인데 이따금 생소했다

그럴 때마다 투영의 저편은 현실을 어떻게 보는지 생각에 잠겨


부모라는 존재보다 날 사랑할 자신이 없었다

당연한 것의 소중함이 낯설어지자 더 소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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