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57회 작성일 21-06-13 07:56

본문

애인의 꿈에 뱀이 나왔다
길한 태몽이라는

우리는 서둘러 달력을 뒤졌다
절대 그럴 리 없건만
오그라든 손이
생쥐처럼 진동했다

애인이 꿈을 꾸기 전 날
우리는 함께 뱀을 보았다
경비 아저씨가 화단에서 잡아온
작은 살모사

살아보려고
사람에게 사납던 어린 독사는
중년이 휘두른 쇠 집게에 맞아
입에서 피,눈물을 쏟았다

초록병에 담겨 던져진
그 뱀

깨진 턱으로 뒷산을 헤매다
죽은 짐승의 씁쓸함으로
애인의 집까지
밤을 밀며 내려왔나 보다

똑똑하고 사랑받는 아이가
너희들에게 태어날 것이라는
싸늘한 저주를 물고

태몽이라는 악몽으로

댓글목록

날건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획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고민하고 당황했겠습니까만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외람되지만 시가 참 좋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정말 놀랍습니다. 물론 저는 이미 시인님의 능력을 알기에 이정도의 수작은 기본 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등단시인들 중에서 사이비들 많습니다.
흔히 돈 등단이라고 하죠. 문예지에서 하는 짓거리들인데 책이 안팔려
신인상 당선자들에게 문예지 월간이나 계간지를 일정 부수로 사는 대가로 신인상을 줍니다.
그런 것들이 등단 시인라고 설치면 글 수준에서 다 뽀록 납니다. 불쌍하죠.

등단 시인들 중에서도 아직 초보적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재능 없는 뷴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이유 중에서 이 작품은 아주 귀감이 됩니다.
시인은 자신의 작품을 써야 합니다. 문학작품을 말입니다.
은유나 비유나 낯설게 하기는 초보의 수준이지요.

이 작품은 문학적으로 아주 훌륭합니다. 그러니까 다른 시인들 보다 몇 단계 위의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요새
다작 하시는데도 이처럼 놀라운 필력에 정말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고 또한 놀라운 다음 작품들이 오금 저리도록 기대 됩니다.
.

Total 40,987건 24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907
구름떡쑥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6-19
23906
팥빙수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6-19
23905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6-19
23904
말없이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6-19
23903
비와 음악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6-19
23902
나침반 댓글+ 1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6-19
23901
화려한 별빛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6-19
23900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6-19
23899
댓글+ 1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06-18
2389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6-18
23897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6-18
23896
달개비 댓글+ 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6-18
2389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6-18
2389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6-18
23893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6-18
2389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6-18
23891
댓글+ 2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6-18
23890
허공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6-18
2388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6-17
2388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6-17
23887
놀이터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6-17
2388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6-17
23885
라일락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6-17
2388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6-17
23883
중광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06-17
2388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6-17
23881 천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6-17
23880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6-17
23879
. 댓글+ 1
미움만받는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6-17
23878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6-17
2387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6-17
2387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6-16
23875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6-16
23874 밀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6-16
23873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6-16
2387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6-16
2387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06-16
2387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6-16
23869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6-16
23868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6-16
2386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6-16
2386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6-16
23865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6-15
23864
황금의 늪 댓글+ 22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6-15
23863
장미의 유언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6-15
2386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6-15
23861
장미의 멘탈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6-15
23860 천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6-15
23859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6-15
2385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6-15
2385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6-15
23856
人生 댓글+ 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6-15
2385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6-14
23854
목소리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6-14
23853
출근길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6-14
2385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06-14
23851
산굼부리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6-14
23850
돌하르방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06-14
23849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6-14
2384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6-14
2384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6-14
2384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6-13
23845
몽생이. 댓글+ 2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6-13
2384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6-13
23843
기의 종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6-13
23842
아침 댓글+ 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6-13
23841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6-13
열람중
댓글+ 2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6-13
23839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6-13
23838
봄밤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6-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