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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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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71회 작성일 21-06-14 07:07

본문

바람의 궤적/ 달래강


유월의 햇볕은 따갑지만 

잎들은 반짝거리며 상냥스러운 바람


그러나 바람의 변화무쌍함은 아무도 모르는 일

바람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첫째 자연의 매개체가

없어 질것이고 식물도 녹아 없어 질것이다 

더 중요한 무엇인가 또 있겠지만,

없어서는 안될 물질임은 확실하다

                                                             

히말라야 산맥 에베레스트산에서 등반도중 

사고로 빙하의 크레바스에 묻힌 불행한 등반가들

바람이 휘둘러 영혼들 깨워 인도양  맑은 물에

씻김굿 하고 불쌍한 영혼 자유롭게 풀어주길

하지만 빙하가 녹으면서 수십년간 묻혀 있던

등반가들이 발견 된다니 한편으론 다행이다 싶지만

산을 사랑했던 등반가들은 그곳에 잠들어 있길 바란다고 했다


바람이 몽니를 부릴 철이 다가왔다

미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토네이도는 불가항력적이고

고스란히 인간이 감당해야 할 몫이고 슬픔이다

이 나라 저 나라에서도  태풍이 서슬퍼렇게 바다를 

뒤집어 엎고 

산과 들 모두 상처 투성이로 만들어 버린다

올해는 제발 순하게 넘어가길...

그래도 태풍이 없으면 바다는 썩고 죽음의 바다가 된다지


그러고 보니 인간은 괴질에 치이고 자연에 당하고

인간의 능력은 무한이 아닌 유한할 수 밖에 없다

지구 온난화로 태풍 시기도 늦게 까지 지속되니

점점 인간들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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