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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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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81회 작성일 21-06-12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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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루만지고 사랑스러워
하려고 손길이라 하지
살아온날 따뜻한 손길없었으면
가슴엔 두려움의 바다가
출렁였으리라
떠나가는 배를 향하여 손흔들어
추억으로 쓰여진 가슴에
남겨진것이 있음은 따뜻한
손길이 있기 때문이리
내 어머니의 연로의 모습일지라도
따뜻한 손길로 이끌려
은혜로 기억하고 있음이며
내 아버지의 거친 손마디와
주름진 삶의 흔적으로 영면의
흔적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의 흔적을 거칠어진 손길
마다하지않은 은혜를 기억하고
있음이며
살아온 기억속에 살아있는 모든것들은
나에게 손 내밀어 밀어주고
끌어주었기에 나 지금에 와있음을
고백하네
살아있는 모든것들에
나의 거친 손마디로 어찌은혜를
갚을수있으리
나는 알수없을지라도
남은 생애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기에 좋았더라를 행하는
손길이 되었으면
살아있는 모든것들에 은혜갚을수
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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