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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세로로 쓰고 죽임과 살림이 자유자재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84회 작성일 21-05-31 10:43

본문


가로 세로로 쓰고 죽임과 살림이 자유자재라

사문沙門/ 탄무誕无 


안이 쩍 갈라져

모세가 이자 늘려주고 

그 빛(길) 받아 쓸 줄 아는 

내게 죽이는 눈 하나 있는데,

힐끗 쳐다보지 않아도

도끼 눈 치켜뜨고 잡아먹을 듯

노려보지 않아도,

껍데기 육안(肉眼) 

불안(佛眼)으로 확 갈아치우면

헤매는데 선수

천방지축 안절부절 불안한 육 형제 

이 새끼들은 한 방에 다 죽는다

다 죽고

붓다의 먹이

절대적 고요와 침묵만 

오롯이 홀로 남아



*

*

육 형제/ 

안, 이, 비, 설, 신, 의 (모든 마음 행위)를 

가리키는 깨침의 언어.


이 육 형제를 진짜 나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평생 중생의 수레바퀴를 벗어나지 못해 

곧 죽어도 중생 짓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불안(佛眼)/ 

붓다의 눈,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의 눈.


죽음/ 

육신의 죽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모세/ 

모세 현상


절대적 고요와 절대적 침묵/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의 본체로 실존하고 있는 공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인간의 본래 성품의 본체인 공은 절대적 고요와 절대적 침묵입니다.

그 어느 것과도 상대성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절대자, 절대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로 세로로 쓰고 죽임과 살림이 자유자재라/

붓다의 경지를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


전생의 일을 알고 싶은가? 

欲知前生事? 

'지금 현재 받고 있는 그것이다.'

今生受者是!


'다음 생의 일을 바로 알고 싶은가? '

欲知來生事?

'사람의 탈을 쓰고 하고 있는, 지금 너의 그 짓이다.'

今生作者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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