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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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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29회 작성일 21-06-03 12:51

본문

감히 결실이라 말 하지 말자.

수확은 이미 내 발 밑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때쯤이면 별똥별은 소리 없이 긴 꼬리를

내민다.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

서산에 개밥별이 나올 지음이면 어지러움

은 더욱 짙어만 간다.

태양보다 더 뜨거운 알타이르(Altair)​​*

고개를 숙인 지 오래이다.

수수밭은 이미 초경(初經)을 지났다.

연이은 하혈(下血)은 이제 괴로움을 넘어

분노로 바뀌고 있다.

피할 수 없는 번민은 새로운 변화를 꿈꾸

고 있다.

가자, 

오랫동안 떠나기를 작심한 김삿갓처럼... 

불행하게도 대접을 받지 못한 '머무름'은

이미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떠남'이란 사

생아(私生兒)를 남 몰래 잉태하고 있었나

보다.


  *알타이르(Altair): 여름철에 쉽게 발견되는 별로서

'독수리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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