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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45회 작성일 21-04-28 23:38

본문

정 하나 -박영란

 

공간을 채우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저마다 다른 고통의 조각

상처 난 가슴 위로가 필요한

제자리에서 중심을 잡는 원칙

 

느린 것을 참지 못해서

깨지고 모나서 쓸모없는

한조각한조각 살릴 수 있는

공간속에서 더 빛나는 유연성

보이지 않는 저마다 다른 마음

 

울기도하고 웃기도 하는

다른 모습이 따로 노는 듯한

함께 연결된 은근한 감동과 위로

충돌하지만 서로 손 맞잡고 견디는

자신과 이웃을 위한 따스한 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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