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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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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72회 작성일 21-04-24 00:42

본문

물과 불/지천명

건조한 날씨에
자나깨나
불조심은
해도해도 모자름이
없도다
하여 불난 곳엔 부채질도
기름붓기도
금지 사항이다
할수 있는 것은
물을 뿌리는 일 밖에
허락할수 없다
물이 많아서
물로 불을 끌수
있으니 천만다행이다
더 넓게 번저
산천초목 다 태우자고
달겨 들텐데

자나깨나 불조심은
숙제 같은 것이다

그래도 불길이 안 잡히면
앞 마당 흙 퍼 뿌려야
할이다
불이란 한순간 부주의다

똥꼬에서 나오는
방귀에 까스에 라이타
갖다대는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으므로
늘 불조심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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