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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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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9회 작성일 21-04-25 01:09

본문

지금 이 상황, 수십여 년의 간극을 두고 있지만

어쩌면 옛날 우리가 운이 좋았던 너희였을지도,

어쩌면 지금 너희가 운이 나빴던 우리였을지도.


무작정 끝까지 버티라 견디라고, 그런 말은 언감생심.

그렇게 버티던 누군가의 자식도 부모도 형제도 친구도

끝은커녕 시작하자마자 떠나보내야 했던 그런

채 아물지 않은, 속에 깊은 상흔이 남아있기에


그래도 바라건대는, 잡풀처럼 질기게 버텨다오!

사람 사는 세상은 결국 죽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

감히 죽어달라고 해서는 안될 얘기임을 앎에도

빛고을에 빛이 들기까지 얼마나 시체탑을 쌓았는지!


바다 건너 기구한 운명을 같이 사는, 무연고의 동지여!

말이 다르다 해도 이 몇 자만은 읽어줬으면 좋겠네

부디 살아서 빛을, 죽어서도 해골에 햇살이 비치기를


피로 쓴 우표를 붙여, 부쳐 보내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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