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깊어가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봄은 깊어가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45회 작성일 21-03-27 07:17

본문

봄은 깊어 가고 /지천명

봄은 깊어가고
세월도 흘러가고
꽃들이 핀다

생각이 꽃에 걸렸을까
나무에 걸렸을까

그저 삶의 심심한 맛은
감동을 일으키지 못 하여
꽃이 피는지 꽃이 피는지
즐겁지가 않다

화를 내면 무너질것 같고
서럽다고 하면 울 것 같은
슬픈 봄날이 깊어간다

살았다는 것도
산다는 것도

어느날 문득 손 놓아
버리는 세상의 허망한
욕심들이다 거품처럼
잦아들어 물만 남았을때를
생각 하면 이세상의 것
어디에다
사용 할 수 있을까

많아도 욕심의 가치 만큼
사용의 기능처가 낮아져서
어찌 보면 내적인 갈등
속에 쌓여만 있으니

버리지도. 안고 가기에도
벅차고 벅찰일이니
모두 나이탓이다

누구는 늙고 싶어서 늙고
젊음도 선택적으로
젊음을 얻었겠는가

문득 찾아온 잉태의 결과
였다

엄마 아빠 없이 생명이
왔으랴 비선택적
인 행운을 얻었던 것이다

처음부터 무 보상으로
얻게 된 행운 생명의
존엄은 어리고 젊은날엔
절제 없이 사용해도
닳아 없어지질 않았지만
나이가 늙어간다고 어느날
문득 느끼는 날이 되면
생명에 대한 존엄만이
본능으로 남겨진다


숨쉬며 먹고 사는 날들의
버거움들이 건강 문제와
부딪히며  살 수 밖에
없다

나이 먹고 늙을 수록
병원과의 거리는 가깝고
약을 든 손안에는
밥 공기보다 약알이 더
많아진다

늙으면 약발로 사는 것이다

돈이 많으면 무엇에 쓰랴
집 값이 오르면 무엇에
쓰랴

다 죽고 나면 내것이
아니다 세상의 거품
같은 것이다

세상 남겨지는 것은
명예로운 이름 하나
남기면 인생 잘살았다
할 수 있다

아름다운 명예는
어찌 얻게 될 것인가

아름다운 명예 공짜로
어디서 오는 것 아니오?

이세상에 올때 공짜
행운 얻어서 왔는데
좋은 것 있으면 공짜로
팍팍 나눠 주소서

댓글목록

Total 40,988건 25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06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8 03-29
2306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3-29
23066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3-29
23065
기차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3-29
23064
각자의 미식 댓글+ 7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4 03-29
2306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2 03-29
23062
사랑 댓글+ 1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3-29
2306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3-29
2306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4 03-29
2305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3-28
2305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3-28
2305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3-28
2305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3-28
2305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3-28
2305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3-28
23053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3-28
2305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3-28
23051
새벽 편지 댓글+ 2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3-28
23050
우로보로스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6 03-28
23049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 03-28
2304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3-28
23047
취업과 추락 댓글+ 2
훈0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3-27
2304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3-27
2304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3-27
2304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3-27
2304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3-27
2304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1 03-27
23041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3-27
23040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3-27
23039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3-27
열람중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3-27
2303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3-27
23036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5 03-27
23035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3-27
2303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3-27
2303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03-27
2303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3-27
23031
여행 댓글+ 1
오래전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3-26
23030
스완 송 댓글+ 4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3-26
2302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6 03-26
2302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03-26
2302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3-26
23026
뒷모습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03-26
23025
눈물의 맛 댓글+ 1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3-26
23024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7 03-26
23023
봄밤 댓글+ 2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3-26
23022
왜 그랬어 댓글+ 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 03-26
23021
빈소 댓글+ 8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8 03-26
23020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1 03-26
2301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1 03-26
2301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3-25
23017
돌 하르방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3 03-25
2301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 03-25
23015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1 03-25
2301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03-25
23013
봄날 아침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2 03-25
23012
참새에게 댓글+ 7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4 03-25
23011
엄마의 풍경 댓글+ 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03-25
23010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03-25
2300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3-25
2300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3-25
23007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3-24
2300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8 03-24
23005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3-24
23004
동행 댓글+ 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9 03-24
2300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 03-24
23002
뚝 떨어지는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3-24
2300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 03-24
23000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3 03-24
2299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3-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