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392회 작성일 21-03-01 10:02

본문

/ 백록

 

절기거나 계절이거나
혹은 기념일이거나
우수의 아파트 창마다엔 실외기들만 축축이 깃발처럼 걸렸습니다
펄럭이던 풍경은 어느덧 백 년을 넘은 듯

오늘도 갯가엔 희끗한 아우성의 절들이 이 섬을 닦달하고 있고
산자락엔 탑골공원 같은 절간의 기와가 어른거립니다

지금은 어쩌다 속절없는 시절입니다
마디마디 뚝뚝 끊어져버린
절삭의 삭막이거나
절개의 각막이거나

언뜻, 삼월의 달력엔 홍역 같은 점 하나
늙은 기미처럼 걸렸습니다
무신의 간지干支
칭원稱冤하게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떠올린 소리 ///

모음母音 / 백록


그 시작은 아래아
점 하나에서 비롯했을 터

아!

문득, 잉태한 생으로부터의
첫소리겠지

에!

꾸물거리던 점 하나를 키우던 자궁
그 터무니로부터의
홀소리거나

이!

이 시 저 시 기회를 꿈꾸던 시간
그 순간으로부터의
신음이거나

오!

마침내 하늘의 광명을 찾아 나선
황폐한 이 땅의
감탄사거나

우!

어쩜, 여린 팔과 다리가 날갯짓하는 찰나
흘리던 눈물의 소리겠지
지난한 가뭄
그 통증의 핏빛으로 내리는
빗소리거나

희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쫄깃한 면발로 수타한 시를 읽습니다

시의 조율이 찰떡처럼 맛깔스럽습니다
좋은시 읽고 갑니다.

Total 40,987건 26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787
하얀 나그네 댓글+ 1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6 03-07
22786
적절한 통제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3-07
2278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03-07
2278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3-07
22783
페르소나 댓글+ 6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3 03-07
22782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3-06
22781
눈물의 기억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3-06
22780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3-06
22779
피아彼我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03-06
22778
반짇고리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3-06
2277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3-06
2277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2 03-06
22775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3-06
22774
경칩의 낙화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03-06
22773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3-06
22772
운수 좋은 날 댓글+ 1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3-06
2277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9 03-06
22770
인간관계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03-06
22769 gjq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03-05
2276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9 03-05
2276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3-05
2276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3-05
22765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3-05
2276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03-05
2276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3-05
2276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3-05
2276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1 03-05
22760 돌멩이하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3-04
2275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3-04
22758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3-04
2275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3-04
2275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03-04
2275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3-04
22754
폐쇄회로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2 03-04
2275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3-04
2275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3-04
2275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03-04
2275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9 03-04
2274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3-04
2274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3-04
22747
과부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3-03
22746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3-03
2274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3-03
2274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 03-03
2274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03-03
2274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3-03
2274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03-03
22740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3-03
2273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3-02
22738
탐욕 댓글+ 2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03-02
2273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 03-02
22736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3-02
227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3-02
22734
섬의 3월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03-02
22733
선택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3 03-02
2273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03-02
2273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6 03-02
227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3-02
227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3-02
2272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3-01
2272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8 03-01
22726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3-01
22725
삼월에는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03-01
2272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03-01
22723
백안 댓글+ 4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5 03-01
22722
*종(Zong)호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9 03-01
열람중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03-01
2272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3-01
22719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03-01
2271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3-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