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짇고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반짇고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51회 작성일 21-03-06 13:53

본문

반짇고리

         / 나싱그리


몇 해를 숨어만 지내던
너를 드디어 찾았다
손으로 뒤지는 것도 귀찮아
인공 지능과 말로 소통하는
이 빠른 세상에
그것이 무슨 보물이라고


그런 아내가 오늘따라
스마트폰을 제쳐 두고
반짇고리가 반갑단다
이제는 직접 바느질할 일이 없는
너무도 편리한 시대이건만


드르륵드르륵
수선집에 맡기면
모든 게 끝
그렇게 삶이 바뀌어 버렸건만


뒤엉킨 실타래를
이내 풀어 보고 싶은 것은
거기 꼬인 지난 삶을
한 번쯤 풀어 보고 가자
그런 마음일까
 
가능하다면
우리네 영혼까지 수선하고 싶은
어느 날 휴일


내킨 김에 둘러앉아
안경까지 걸치고
바늘귀에 실을 끼워 바느질을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남은 삶
한뜸한뜸

찬찬히 이어 가고 싶은

그런 마음일까​
 

댓글목록

1활연1님의 댓글

profile_image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한 단어가 이렇게 마음을 울렁거리게 하다니요.
반짇고리, 바늘귀...
시를 참 아름답게, 깊게 쓰시네요.
배우고 갑니다.

Total 40,988건 26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788
사랑은 댓글+ 3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3-07
22787
하얀 나그네 댓글+ 1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7 03-07
22786
적절한 통제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3-07
2278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3-07
2278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3-07
22783
페르소나 댓글+ 6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4 03-07
22782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3-06
22781
눈물의 기억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3-06
22780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3-06
22779
피아彼我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03-06
열람중
반짇고리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3-06
2277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3-06
2277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3 03-06
22775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3-06
22774
경칩의 낙화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3-06
22773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3-06
22772
운수 좋은 날 댓글+ 1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3-06
2277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9 03-06
22770
인간관계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03-06
22769 gjq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03-05
2276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0 03-05
2276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3-05
2276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3-05
22765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03-05
2276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03-05
2276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3-05
2276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3-05
2276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2 03-05
22760 돌멩이하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3-04
2275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3-04
22758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3-04
2275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3-04
2275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3-04
2275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3-04
22754
폐쇄회로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03-04
2275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3-04
2275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3-04
2275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03-04
2275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0 03-04
2274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3-04
2274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3-04
22747
과부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3-03
22746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3-03
2274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3-03
2274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 03-03
2274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03-03
2274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3-03
2274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03-03
22740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3-03
2273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3-02
22738
탐욕 댓글+ 2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03-02
2273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03-02
22736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3-02
227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3-02
22734
섬의 3월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 03-02
22733
선택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4 03-02
2273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03-02
2273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7 03-02
227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3-02
227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3-02
2272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3-01
2272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9 03-01
22726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3-01
22725
삼월에는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03-01
2272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03-01
22723
백안 댓글+ 4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6 03-01
22722
*종(Zong)호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0 03-01
22721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03-01
2272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3-01
22719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03-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