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전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꽃의 전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293회 작성일 20-12-09 09:13

본문

의 전설 / 백록

 

 

한낱 풀이던 애초의 너는 심심산골 어느 곳에서 무릇 고장이라는 이름으로 불현듯 탄생했지

도무지 가누지 못할 생식의 욕정과 솟구치는 오르가슴의 흥분으로

암술과 수술을 한몸에 품은 자웅동체의 발현發現을 꿈꾸며

 

이를테면

 

봄에는 참한 처녀와 총각의 생각을 품은

진달래로

여름에는 질투의 화신을 품은

장미로

가을에는 저물녘 노을을 품은

국화로

겨울에는 환생을 품은

동백으로

 

등등, 천태만상千態萬象의 상념으로

곳에서 곶으로 피어나던 너는

새 세상으로 종이 울리듯

씨를 품고 아름답게 진화한 너는

어쩜, 내 시간의 기승전결이지 


흐릿해진 각막이 잊을 만하면

종종 눈에 꽂히는

오늘의 너는

 

그야말로 이름하여

꽃이로다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겨울에 꽃 이야기라 ....
신선한 느낌이라 할까요
밝은 마음 놓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 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백꽃을 보다가 꽃의 내력을 어설프게 읊어보았습니다
점점 쌀쌀해집니다
시인님도 건강에 유의 하시길
내친김에 근처 강정마을의 심사를 내려놓습니다///


강정江汀의 천 / 백록


나는 밋밋한 무명천이 아닙니다
물론, 그런 기지 비단도 아니고요
사람들은 무릇 투명하다지만
비단,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보다 더 진한 겁니다

누구는 천 개의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 했지만
결국, 그런 천이 아닙니다
하늘 天도 아니고 내 川도 아니고
그렇다고 천하지도 않습니다
이왕이면 어느 섬의 샘이라 불러도 좋겠습니다
삼다三多의 생각들을 다 아우른
수의 만萬보다 헤아릴 수 없이 큰
절의 만卍보다 더 거룩한
하냥 깨끗한 천기랄까

할 말은 천지지만 억지로 결론을 맺는다면
전설을 화산에 품고 하늘로 오르고 싶은
용솟음의 몸부림 같은
어설픈 개발에 치여 통증을 앓다
어느덧 사라져버린
어느 기슭 구럼비 바위
그런 그리움이거나
천추의 한 같은

Total 40,988건 27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738
시인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12-10
2173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12-10
2173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12-10
2173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12-10
2173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3 12-10
2173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12-10
2173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12-09
2173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12-09
21730
소묘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12-09
열람중
꽃의 전설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4 12-09
217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12-09
2172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12-09
2172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12-09
2172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12-09
2172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12-08
2172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7 12-08
21722
불멍 댓글+ 6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3 12-08
21721
선지식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12-08
21720
놀이터에서 댓글+ 1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12-08
21719
길이 없다 댓글+ 1
오동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12-08
2171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12-08
21717
저문 길 댓글+ 5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12-08
2171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12-08
2171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4 12-08
21714
추나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8 12-08
2171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12-08
2171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12-08
2171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 12-08
2171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12-08
2170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12-08
21708
묵화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12-07
2170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12-07
2170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12-07
2170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12-07
21704
비추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12-07
2170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0 12-07
2170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12-07
2170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12-07
2170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12-07
21699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6 12-06
2169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12-06
2169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12-06
21696
Vincero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12-06
2169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12-06
2169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12-06
2169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9 12-06
21692
유체이탈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0 12-06
21691
곁눈의 視線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 12-06
2169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12-05
2168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12-05
21688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12-05
2168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12-05
2168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12-05
2168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12-05
21684
방어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0 12-05
2168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9 12-05
2168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12-05
2168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4 12-05
2168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12-05
2167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12-05
2167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12-05
2167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12-05
2167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12-04
2167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12-04
2167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12-04
21673
폐타이어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12-04
21672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12-04
21671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12-04
2167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12-04
2166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12-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