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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핀 꽃(상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06회 작성일 20-12-03 00:00

본문

티없이
맑고 순수한
예쁜 한 소녀가 있었죠

어느날
소녀에게
한 귀공자님이
다가왔죠

너무도
잘 생기고
멋진 모습에
반해 버린 소녀

그만
사랑하고
말았죠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바뀌어도
그날 이후론
두 번 다시는
귀공자님을
볼 수가 없었죠

보고 싶은
그리움이
너무 깊어서
병이 난 소녀

시름 시름 앓다가
결국엔
하늘나라로
가 버렸죠

소녀가
떠나고 난 후
매일 귀공자님을
기다린 그 자리에
777일 째 되는 날에
한 송이 어여쁜 꽃이
피어났답니다

이름
모를 꽃

항상
꽃잎엔 이슬이
맺혀있었기에
사람들은
눈물로 핀 꽃이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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