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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자신이 가장 커다란 선물 * * 마음에 가려지기 전 자신의 본래 모습이 바로 큰 깨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79회 작성일 20-11-16 14:59

본문

자신에게 자신이 가장 커다란 선물

사문沙門/ 탄무誕无 


선입견을 품고 견주어 헤아려
나를 보려 하므로
제도권의 총명함이 내 앞을 가로막는다
많이 배운 지식인이 걸리기 쉬운 병,
이름하여 붓다권 병명(病名) 

잠시도 쉴 틈 없이 부지런히 구분 짓는 몹쓸 '알음알이',
구분에 구분(분별심) 앞에서는 팔만대장경도 한바탕 잠꼬대
언어와 뜻은 나의 법체(法體, 본체)가 아니다
가리키는 손가락도 없이, 

발광하는 달도 없이
모든 일에 종사하고 있으나

하늘을 날으는 새처럼
노고와 수고한 흔적을 남기지 않는 빈 것이어서 
내가 한 일을 육안으로는 하나도 발견할 수 없다


하늘과 땅을 내가 다 덮고 있는데
나를 바르게 아는 이 별로 없고
몸이 다하고 해와 달이 다하고
우주가 다한다 해도
나는 다할 수가 없다
눈 날리지 않아도 눈 날리는 기분,
연 만들지 않아도 연 걸리는 기분,
눈, 연 이것들 기분(경지)의 최고봉이 나다
마주해도 마주함이 없는 나,
마주함 없어도 온 데 다 나로 가득함에
고요마저 씨가 마른
삼백육십 오일 한가위
빙륜(氷輪)으로 환히 빛난다
인간이 말하는 침묵이 다 뒈진 데서


*

*

나, 자기 자신 /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말이 없다고 침묵인 줄 알면 크나큰 착각입니다.

마음속으로 헤아린 수많은 생각,

그건 바로 말입니다.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만이 유일한,

가짜가 아닌 진짜 침묵입니다.

/////////////////////////////////////////////////////////////////


마음에 가려지기 전 자신의 본래 모습이 바로 큰 깨침

사문沙門/ 탄무誕无 


모든 사물의 움직임은 마음의 움직임,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어떤 대상(對象)도 움직이지 않는다
마음이 대상을 흔들고 움직이게 한다

흔들릴 때 오만가지 다 상상한다
먼저 움직인 마음에 자신의 본래 모습이 흐려지고 만다
피칠갑 잔뜩 묻힌 마음에 가려진 뒤는 
텅 비어 있는 자신의 본래 모습,
텅 빔이 자신의 본래 모습이다
공한 자신을 바로 보는 것이
깨침을 바르게 볼 줄 아는 자세,
마음이 흔들고, 마음에 흔들려,
마음에 인식된 논법은

처지 따라, 상황 따라 왔다리 갔다리 하므로 
항상 여여한 텅 빔으로 실존하는
자기 자신이 결코 될 수 없다
자신의 본래 모습은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가 아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궁금증을
근원적으로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으로
인간의 몸 하고 있을 때
이보다 더 급하고 바빠야 할 일은 없다
자기 자신의 본래 모습이 가장 위대한 스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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