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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논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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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85회 작성일 20-11-03 21:07

본문

황금 논배미 /  지천명


황금 논배미는 
그리움이 아니고  풍경이다
그러나 , 봄이 온다 한들
논배미  모내기에 줄  잡아 줄  일 없고
가을 들녘에서 추수 거둘일은 없다


풍경은 멀리 봐야 더 아름답고
환경은 체득하여 아름다움을
얻는 것이다


아름답게 목메이며
살았던 날들이
낙엽처럼 떨어져
지난 봄에 대한 마무리를
이렇게 만추로써 고 하는가


길에서  우연히 만나면
익숙한 카페에 들러
쓴  아메리카노를 나눌
사이는 되지 않겠는가


손가락은 늘 까만 키보드에
붙어 있고
발길만 늘 거기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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