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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잔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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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20회 작성일 20-10-27 17:26

본문

        커피잔 위에서


     심재천



짙은 속내 뿌옇게 선을 그다

잔잔한 파도소리가 들린다


초점을 잃은 청각골이 파혀

술 취한 니 목소리가 닿아


끝자락에 닿은 숨소리 당신의 살갗을 그리워 해/p>

향기로워


그저 마르지 않은 눈물만을 버리다

참 다행이다 그때 그 순간이 또 생각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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