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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계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05회 작성일 20-10-11 20:32

본문

      思索의 계절(퇴고 )

                                          장 영관

 

 

인생은 딱 한번 주어진 한정된 時間속 깊은 思索旅情 입니다

 

여름나무 수액을 시원하게 빨며 거드름 피우는 매미들의 극성에 ,

 

한여름의 가파른 언덕을 오르고 더운 한숨이 다다른 노을 진 저녁 ,

 

황혼빛 물든 녹슨 벤치 위에 때 절은 삶이 노곤히 잠겨 드는 밤 ,

 

 

어느덧 새벽녘 코끝에 스미는 싸늘한 한기 노스탈지아의 갈색향기 ,

 

가을은 살며시 계절의 휘장을 기웃거리며 여름의 임종을 기다립니다 .

 

 

이제는 가야 할 시간 아직도 못내 기다림 속에 머뭇거리던 발걸음은 ,

 

계절의 임종을 알리는 괘종시계와 같이 긴 여름의 고행을 끝냈습니다 .

 

 

 가을은 지친 나그네의 남루한 옷깃에 갈색 들꽃 향기로 짙게 물들고 ,

 

여기도 저기도 길섶에 피어 한들거리는 이국의 코스모스 꽃향기 처럼 ,

 

손짓하는 그리움은 차마 잊어야 하는 지난날의 부끄러움 같습니다 .  


무심한 소똥구리 한마리 뒷발로 소똥을 굴리어 석양 속으로 클로즈업 됩니다 ,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영관 野狼 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건강 하신지요?  걱정 됐습니다
올해도 속절없이 가버리네요

사색의 계절 // 감상 속에
안부 드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가을 되십시요

장영관 시인님!

야랑野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마음 한 구석 아픔처럼 남아있는 그리움 같은 누님!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언제나 보듬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부디 건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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