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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 싫다고 가사까지 싫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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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23회 작성일 20-10-1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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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하도 혐오해서 중국의 문자도 쓰지 않고 한글만 쓰겠다고 자랑하는 놈을 봤다. 그래서 짜장면에 탕수육을 사줄 생각이었는데 그것도 중국이 원산이니 그만둬야겠다고 했다. 그러더니 그놈 왈, 음식에는 죄가 없으니 그건 감사히 먹겠단다. 니미 옘병하고 자빠졌네. 한국어는 팔십 프로가 한자어라는 얘기 못 들었나.

페미니즘을 혐오해서 '한녀'들은 하나같이 매력이 없으니 국제결혼을 해야겠다고 뻗대던 놈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페미니즘에 경도돼서 '한남'들은 하나같이 가부장적이니 국제결혼을 해야겠다고 뻗대던 년도 있었다. 지랄은 항상 양 사이드에서 오는 쌍쌍바라더니. 느그 부모는 한남한녀 아니고 어디 외계에서 왔나 보다?

싫어하다 보면 항상 밑도 끝도 없다. 그 중에서도 최악은 기원을 생각지 않는 것이다. 달을 가리켜도 손가락만 보고 있으면 선문답이 무슨 소용인가. 은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수천만원을 우습게 호가하는 모피를 걸친 인스타그램 채식주의자들이 득세했다고. 세상살이 알고 보면 쉽다. 단지 두뇌가 탈착식이어야 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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