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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짐 그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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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8회 작성일 25-10-20 21:57

본문

이어짐 이라는 것에 대한 고민은 언제 그대를 또다시
 이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잠겨들게 만들어
늘 유약하게만 흘러가고
지금이 아니면 모든 진심이 닿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숨을 참아 깊게
잠수를 하는 스쿠버 다이버 처럼
빠져들며 사랑하는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남아있는 시간을 항상 확인하는 모습처럼
다소 불안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바닷속, 다양한 색채로 펼쳐진
아름다운
별빛 아래에서

남아있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순간들로 지나 보내는 것입니다.
그 모습은 아마도 너무나 급해 보일지도
형식적으로 또는
흐름을 잊은 채로 멈춰 있는 것처럼 생각될지도
아니면, 어쩌면 잔잔한 흐름 속에서 흐르듯

한자리에 머물러 유연하게 춤을 추며
헤엄치는 어느 날 햇살 비쳐들은 아지랑이들 일지도 모를 테지만

혹은 신기루 처럼 흩어지는 물방울 일지라도

그대로 향하는 동안에는,
망설이고 두려워하기도 언제나 그리워하기도 하면서
건네는 손끝에 스치는 바람이 어떻게 닿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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