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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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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87회 작성일 20-09-13 07:43

본문

네 번째 키스


바다가  처음으로  내게 키스했다
이 시를 쓰는 나의 갈래머리 이마에,
이후로 내 이마는 순결해졌다

구리 목걸이는 너무 비굴해 보여
감히 내  머리카락에 끼울 수 없다

두 번째 키스는 처음보다 한결 뜨거워
이마를 더듬다가  빗겨나가
파도의 거품이 내 입술에 닿고 말았다

그것은 거룩한 사랑이 감미로운 손길로
자기 왕관을 내게 덧씌우는
천상의 선물이었다

세 번째 키스는 내 입술에 거침없이
내려앉았다

그 후로  참으로 오랜 세월  바다는 아늑했다

바다가 지운 기억이
내게 네 번째 키스를 시도했다

별빛 아득한 그날
나는 그만 바다가 되었다

댓글목록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세상에 네번째 키스했으면 모텔로가든지
차나 어딜가야지 바다가서  무얼 하겠다는지
알다가도  모를일ㅎ ㅎ ㅋ

바다속에 숨겨논 애인이나 있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는 그 사연을 다 알고 있겠지요
조금은 감춰놓은 시적 표현이 좋게 느껴지네요
푸르고 맑은 바다 속 보고를
많이 건져올리시길 바랍니다
잔잔한 물결처럼 평안한 시간 되세요^^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에도 시놉시스가  있지요 적어도 내게는 정상 작품 쓰기
전에 괜찮을까 타전해본건데  좋다시니 다행입ㄴ다

한번시도해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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