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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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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67회 작성일 20-09-03 15:02

본문

소리


SUNNY



멀리 있는 작은 딸이 

- 종교가 사회를 걱정해야지 사회가 종교를 걱정해야하냐-

어느 분의 말씀이 콕 마음에 와 닿았다며

전화가 왔어요


새벽잠은 없고 궁금하기도 하고

새벽기도를 갔어요 

교회 밖을 서성거렸어요

- 이래도 되나? 저래야 되나-

어쨌든 예수를 믿긴 하지만

예배당을 들어가야 하는 것이 옳은가 돌아서서

되돌아가야하는 것이 옳은지


마음 밖을 서성이다 결국

들어가 맨 뒷자리에 앉아 기도 몇 줄 하다 나오긴 했는데요

예배당을 들어가는 것도 양심의 소리

안 들어가고 돌아서는 걸음도 양심의 소리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잘 모르지만

지금은,

- 내 이웃을 사랑하라-

그 소리가 가장 옳은 말 같네요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이 가장

아름다운 소리라는 것을

나눠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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