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백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99회 작성일 20-09-05 09:15

본문

백로白露 / 백록


신령님 같은 백신을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참말로 지루하다
날이 갈수록 코가 막히고 입이 근질근질하다
잠시나마 숨을 고르려면 미친 태풍들이 지랄하고
도시의 거리는 한산한데 막상 길이 막혔다
하여, 새벽을 찾아 산자락을 헤매는데
마침, 희끗거리는 억새꽃에 이슬이 맺혔다
손꼽아 기다리던 기러기들
줄지어 날아올 조짐이라는데
이리저리 똥칠하던 제비들
돌아갈 때가 다가온다는데
어느덧 날씨가 쌀쌀하다
늙은 노루 한 마리 얼씬거린다
문득, 하얀 전설이 그립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은 정신머리를 어지럽게 합니다
정신 바짝///

조현調絃 / 김태운


어동육서 홍동백서 조율이시 등등
그토록 읊조리던 곡조들
도무지 무슨 소린지 모르지만
차례상이라 나름 차례를 갖추며
현을 고르고 있지만
파란 사과는 어디로 놓아야 할지
노란 귤은 어찌해야 좋을지
태풍이 휩쓸어버린 오늘은
괴기는커녕 대추도 밤도 배도 감도 없는
뒤죽박죽의 진설이다

족보를 뒤져도 딱히 벼슬이 없는 할아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지방을 중앙처럼 쓴다
당신의 명함이라도
현명顯名하게

어디로 쳐박혔는지 모르는 붓 대신
사인펜으로 갈긴다
세뇌된 도레미파솔라시의
계명 같은 소리로









神位

어차피 태워버릴 거라며
하지만 정성스레

sundol님의 댓글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로..

요즈음은  白鷺는 커녕, 흑로 黑鷺조차 없는 것이어서..

이 막장의 시대에 정말, 어울리지 않게
白鹿님도 시인 된 罪가 큽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로는 가끔 눈에 띄고 까마귀는 잔뜩이지요
한라산엔 녹록치 않지만 청노루들이 삽니다
시인은 무슨...
그냥 시간이나 때우는 놀부인간일 뿐입니다

Total 40,988건 29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61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9-08
20617
마주르카 댓글+ 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09-08
20616
빨래집게 댓글+ 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9-08
2061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9-07
20614
멍때리기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9-07
20613
아마벨과 달 댓글+ 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9-07
2061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9-07
20611
재난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09-07
2061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9-07
20609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9-07
2060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9-07
20607
정방의 연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09-07
2060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9-07
20605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09-07
20604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09-07
20603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9-07
2060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9-06
2060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9-06
2060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9-06
2059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09-06
2059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9-06
2059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9-06
2059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9-06
2059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5 09-06
20594
시는 sex다 댓글+ 3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9-06
20593
태풍이 온다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9-06
20592
6 & 9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09-06
2059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7 09-06
2059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09-06
20589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9-06
2058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09-06
20587
풀잎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2 09-06
2058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9-05
2058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9-05
20584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9-05
20583 작은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9-05
열람중
백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0 09-05
2058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9-05
20580
높새바람 댓글+ 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7 09-05
20579
태풍 소식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09-05
20578
9월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09-05
20577
꽃의 좌우명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9-05
20576
가을 산책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9-05
20575
동반자의 길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09-04
20574
人魚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9-04
20573
못질 댓글+ 3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9-04
20572
들꽃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9-04
2057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9-04
20570 당나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9-04
20569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2 09-04
2056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9-04
20567
하얀 나비 댓글+ 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9-04
20566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09-04
2056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9-04
2056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09-04
20563
새집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9-04
2056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9-03
20561
파도(波濤)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9-03
20560
비 그치다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09-03
20559
장마 댓글+ 2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9-03
20558
소리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9-03
2055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9-03
2055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9-03
2055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9-03
20554
능소화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9-03
2055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9-03
20552
해우소에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4 09-03
2055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9-03
2055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9-03
20549
싼다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9-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