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무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60회 작성일 20-08-31 21:53

본문

 

 나무들

 


  물푸레가 푸릇한 하늘에게
  느티가 물푸레의 주름진 가지들에게
  이팝이 느티의 둥근 지붕에게
  벚이 이팝의 하얀 쌀에게
  소가 벚의 늠름한 둥치에게
  참이 소의 오랜 그늘과 정신에게
  은행이 참의 다람쥐와 도토리들에게
  자작이 은행의 노란 지폐에게
  먼이 자작의 먼데 자작자작거리던 소식들에게,


  이파리와 이파리를 놓아 만든 초록의 사다리

  그렇게
  빛을 찾아 오르다 등이 굽어진 너희 가지들

  나무가 나무에게
  가을이 나무에게
  나무가 가을에게

  그리고 나무가 나에게 내 마음이 나무에게
  전하는 소소한 위로,
  잘 있었냐는 안부

  그래서 이 계절 숲속의 빛이랑 잘들 지내는지.



댓글목록

빛날그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빛날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덜길님을 날건달님으로 착각했네요.
시의 빛깔로 보아 박무웅시인님의 시
를 섭렵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수는 용서해 주세요) 시가 좋습니다.

너덜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오후 늦게 숲을 걷다가 쓴 시입니다.
원래는 퇴고하느라 시일이 좀 걸리는데,
오늘은 마음 가는대로 쭈욱 써 봤습니다.
좀 투박하지만 마음은 되레 상쾌해지네요.
박무웅 시인님의 시, 찾아 읽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otal 40,988건 29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54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9-03
2054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9-02
2054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9-02
20545
칠뫼 댓글+ 2
황소sksm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9-02
20544 오징어볼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9-02
20543
세대갈등 댓글+ 2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9-02
2054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9-02
20541
무명 9 댓글+ 1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9-02
2054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9 09-02
20539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9-02
20538
사랑이*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9-02
20537
섬의 태풍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09-02
2053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09-02
2053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4 09-02
20534
퍼즐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9-02
2053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09-02
2053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9-02
2053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9-01
20530
999억의 돌섬 댓글+ 10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9-01
2052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9-01
20528
가을 기다림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8 09-01
20527
9월의 피사체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9-01
2052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09-01
2052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9-01
20524
신을 신다가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 09-01
2052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5 09-01
2052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9-01
2052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9-01
2052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08-31
열람중
나무들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8-31
20518
하루를 팔다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8-31
20517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8-31
20516
다시 한번 댓글+ 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8-31
20515
각자도생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08-31
2051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4 08-31
2051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 08-31
2051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8-31
20511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8-31
20510
人魚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8-31
2050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8-31
2050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8-30
20507 아다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8-30
2050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8-30
20505
내림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8-30
20504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5 08-30
2050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8-30
20502
비명 댓글+ 6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8-30
20501
색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8 08-30
20500
月光 소나타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8-30
2049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08-30
2049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8-30
2049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8-29
2049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8-29
20495 범버러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8-29
20494
태풍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8-29
2049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6 08-29
2049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2 08-29
20491
白夜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8-29
20490
설야雪夜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8-29
20489 이하여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8-29
20488
삶!? 댓글+ 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08-29
2048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8-29
2048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8-29
2048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8-29
2048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8-29
2048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8-29
2048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6 08-28
20481
상소문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 08-28
20480
환승역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8-28
20479
헬륨 풍선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8-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