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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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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27회 작성일 20-07-17 12:44

본문

껍질속에서

한가지 스타일만
고집 하는
교복 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

강의실를 옮겨 다닐때마다
교복를 갈아 입는 세상
이런 세상속에서
우리는 하나 라고
손에 손잡고 동행이라고
외치고 있다

통일된 정체성이
교복을 입고
대면과 비 대면은
빗물의
빗금처럼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것 까지
알고 있을까

교복과 책가방 없이는
학교에 갈수 없는 것이
진실이지

구겨진 교복
찢어진 교복
줄어든 교복
그 모든 교복은
쓰레기 통으로
들어 갈수가 없는
운명인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이라는
요즘 모든 곳에서
사람들은 줄어 들고
대면을 회피한
비 대면자들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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