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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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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28회 작성일 20-07-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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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서

낯모를 아가의 환한 웃음에 아무 답도 못했다 아가는 나를 보며 자꾸만 방긋이는데 죄많은 내 얼굴, 아가에게 억지 지어도 될 쓸쓸한 미소 하나 머금지 못했다 [memo] 병원에 다녀 오면서, 버스 안에서 나를 보고 방긋거리는 아가의 웃음에 아무 대답도 못하고... 새삼, 차가운 세상살이에 뻣뻣하게 굳어버린 삭막한 내 얼굴이 부끄러워지더군요 한 생각, 돌이키면 서로에게 따스한 미소를 선물하며 살아도 人生은 너무 짧기만한데 말이죠  - 繕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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